임실군, 돌발해충 적기 방제 참여 당부
임실군, 돌발해충 적기 방제 참여 당부
  • 조양덕 기자
  • 승인 2023.06.0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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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돌발해충 적기 방제 참여 당부[사진=임실군]
임실군, 돌발해충 적기 방제 참여 당부[사진=임실군]

[잡포스트] 조양덕 기자 = 임실군이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방제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방제약제를 배부하고 농가들의 적기 방제 참여를 당부했다.

군은 돌발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하여 4개 과종(복숭아, 사과, 배, 블루베리)의 재배 농가에 대하여 방제약제를 작목반 등 단체 및 개별 농가 단위로 공급을 완료했다.

갈색날개매미충은 연 1회 발생하는데, 사과‧배‧복숭아 등의 나뭇가지와 줄기, 잎 등에 붙어 나무의 즙을 빨아 생육을 불량하게 하며, 배설물은 그을음병을 유발해 농산물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등 피해를 주기에 관리를 요하는 주요 병해충이다.

또한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로 이동 서식하는 특징이 있어 방제 적기에 농경‧산림지에 동시 협업 방제가 이루어져야 효과가 있다.

이에 군 산림녹지과, 무주국유림관리소와 공동방제 기간(6.5.~6.14.)을 지정하여 운영하는 등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효율적인 돌발해충 방제가 이루어지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효과적인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서는 2~3월경 산란된 나뭇가지의 월동알을 제거하고, 5월 하순~6월 상순경 전용 약제로 약충기 1차 방제를 해주고, 8월경 성충기에 2차 방제를 하면 된다.

김쌍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돌발해충 발생 예찰 강화와 방제약제 공급 등 지속적인 지원으로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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