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2026 슈퍼볼 개최지로 선정
샌프란시스코, 2026 슈퍼볼 개최지로 선정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3.06.0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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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PGA챔피언십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도 잇달아
2016년 열린 슈퍼볼 당시 330억 원의 경제효과 달성
Golden Gate Bridge. 샌프란시스코관광청
Golden Gate Bridge. 샌프란시스코관광청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은 오는 2026년에 예정된 미국프로풋볼(NFL) 경기인 슈퍼볼 개최지로 샌프란시스코가 선정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미국의 인기 프로풋볼 구단인 포티나이너스(49ers)를 비롯해 산타클라라 관광청, 새너제이 관광청 등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2026 슈퍼볼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조 달레산드로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장은 “제60회 슈퍼볼 개최지로 샌프란시스코가 선정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슈퍼볼 대회는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한 베이 지역에 큰 경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슈퍼볼을 위해 방문하는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숙박시설, 문화, 식음 등 여러 방면에서 최선의 준비를 다 할 것”이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지난 2016년에 이어 10년만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슈퍼볼을 위해 관광청은 샌프란시스코 및 베이 지역에 위치한 각 호텔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2만여 개의 객실 확보에 나섰다. 2016년에 열린 슈퍼볼은 샌프란시스코에 전년 대비 4배나 많은 1800만 달러(약 237억 원)의 숙박 매출을 기록하는 등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만 2500만 달러(약 330억 원) 규모의 경제 효과를 가져온 바 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에서는 2026년 FIFA 월드컵 및 PGA챔피언십 등 다양한 스포츠 행사도 잇달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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