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의 성공적인 창업
MZ세대의 성공적인 창업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3.06.14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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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창업에 뛰어드는 20~30대 청년층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도 이에 젊은 MZ 창업자들을 위한 정책 및 제도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지자체별로 청년 창업자금 대출이나 청년창업지원금 제도를 신설하여 지원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자원을 넘어서 창업준비 단계에 있는 청년들을 위한 현실적인 정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1~8월 기준으로 15~29세에 해당하는 자영업자는 2.94%에서 2022년 지난해 동 기간 기준으로 보았을 때 3.4%로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소위 말하는 3高(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에 유례없는 취업난까지 맞닥뜨리고 있는 현 상황에 비추어 봤을 때 청년 창업자 비율은 앞으로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들어 특색 있는 디저트를 제공하는 개인 카페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에 따라 MZ세대의 창업도 디저트를 제공하는 개인 카페를 열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개인 카페를 운영하면서 다양하고 특색 있는 디저트를 제공하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현실이다. 일반적인 커피 음료는 물론 커피가 아닌 음료(주스, 에이드, 차 등)들의 레시피도 개발해야 하고, 개인 카페의 시그니처가 될 수 있는 메인 음료도 만들어야 하는 와중에 여러 가지 디저트를 만들려고 하니 제과제빵에도 능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렇다고 남들하는 것 안 하기는 그렇고, 맛으로만 승부를 보려니 미각에 대한 확신을 하거나 원재료 값 생각 안 하기도 애매하고, 완제품을 매입하자니 마진이 걱정이고 이래저래 고민이 안 될 수가 없는 것이다.
여기에 39가지 디저트를 제공하는 카페라서 `디저트39`라는 브랜드명을 내세운 업체가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2022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전체 외식업종 가맹점 평균 폐점률은 12.6%로 나타났다. 주요 세부 업종별로 살펴보면 커피 업종의 폐점률이 7.8%로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중에서도 디저트39는 2021년 가맹점 계약 해지 및 계약 종료 및 모두 0건을 기록하였는데 어떻게 이런 부분이 가능한 것일까?
해당 브랜드는 저가형 대용량 커피 브랜드에 속한다. 다수의 저가형 커피 체인 중에서도 정부의 정보공개서를 통해 공시된 내용을 살펴보면, 저가 커피 업종 중에서도 단연 높은 매출을 기록한 브랜드 디저트39는 전국 매장 평균 매출이 3억 7천여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운영 방식을 들여다보면, 디저트39에서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 디저트의 보전 기간을 6개월까지 안전하게 지속시키며 매장에서 별도의 조리과정이 필요 없도록 완제품인 상태로 전국의 프랜차이즈 매장에 납품되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각 매장에서는 별도의 관리 시간 및 노력 없이, 간단한 포장만으로 고객에게 디저트 제품을 제공하게 되어 있다. 이러한 장점들로 인하여 디저트에 대한 제작, 관리, 운영에 드는 노력 및 필수 인건비 또는 최저 손실 비용에 대한 고려를 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디저트39는 다양한 완제품으로 매장으로 제공하고 있으므로, 카페나 매장에 대한 노하우가 없는 청년 창업자들 또는 초기 창업자들도 부담감 없이 매장 운영이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트렌드에 맞추어 디저트를 본사에서 개발하기 때문에, MZ세대나 기존의 Z세대 할 것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핫한 아이템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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