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감하는 디즈니의 추억
부모와 자녀가 함께 공감하는 디즈니의 추억
  • 김홍일 기자
  • 승인 2020.09.19 17: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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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창립 이래로 한길만 걸어온 계몽사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해

[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단계가 2~2.5단계를 오르내리면서 당분간 거리두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자녀를 둔 부모들은 아이들의 외부활동을 자제시킬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아이들은 집안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점점 늘고 있다. 일명 '집콕' 생활을 하며 하루하루의 무료감을 달래고 있는 아이들을 보는 부모들은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 마련일 것이다.

이미지_계몽사의 디즈니 그림 명작
이미지_계몽사의 디즈니 그림 명작

이렇게 집콕 시간이 늘면서, 집안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OTT플랫폼, 모바일 게임, 등은 반대로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이며, 자녀 교육의 일환인 아동 도서 역시 활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1946년 창립 한 계몽사는 아동을 위한 도서를 만드는 회사라는 슬로건에 맞게 1980년대생들의 어린 시절 책장에서 누구나 만나볼 수 있는 이름으로 회상된다. 그런 계몽사가 다시금 그 시절 그 모습 그대로 돌아왔다.

1980년대. 책을 겨우 읽던 꼬맹이들이 자라, 이제 부모의 세대가 되어 나의 아이들과 그 시절 추억여행을 다시금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향수를 자극한다.

계몽사 관계자는 "부모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계몽사)라는 점이 고객들에게 가장 큰 기쁨으로 다가온 것 같다"며 재 흥행의 원인을 분석했다.

그러면서 계몽사는 디즈니 그림 명작뿐만 아니라 그 시절의 추억 속에 잠재되어 있던 도서들이 계몽사만의 세련된 옷을 입고 키즈 어플, 영상화된 동화들로 다시금 아이들이 누구나 돌아보면 만날 수 있는 계몽사로 다시금 발돋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_계몽사의 디즈니 그림 명작 中 '추위를 싫어한 펭귄'/ 계몽사 홈페이지 참조
사진_계몽사의 디즈니 그림 명작 中 '추위를 싫어한 펭귄' (계몽사 홈페이지 참조)

추억은 힘이 없지만 그 추억이 현재를 살아가게 한다. 힘든 시기 조금 더 추억의 힘으로 이 시기를 따뜻하게 극복해보는 건 어떨까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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