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전진아 기자 = 현재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정보공개서에 등록되어 있는 대표업종 기준 외식업 브랜드의 수는 9,413개에 이르며, 그 중 영업표시 기준 곱창, 대창, 막창 등 부속물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의 수는 133개에 이르고 있다.
총 133개 브랜드의 현재((2023년 5월27일) 기준 2022년 정보공개서를 업데이트 한 브랜드는 총 33개 브랜드이며, 21년 정보공개서를 업데이트 한 브랜드는 123개 브랜드로 나타났다.
전체 브랜드 중 소곱창 등 소부속물 브랜드에서는 군자대한곱창이 최다 매장과 매출액을 보유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1위를 하고 있으며, 돼지곱창 등 돼지부속물 브랜드의 경우 21년도 기준 곱분이곱창이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2년 기준으로는 대구반야월막창이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본사의 매출 별 지표에서는 ㈜지앤푸드, ㈜더본코리아, ㈜기영에프앤비, ㈜디딤이엔에프, ㈜놀부, ㈜대한푸드 순으로 나타났으며, 군자대한곱창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푸드 외 5개사는 각자 굽네치킨, 빽다방, 두찜, 연안식당, 놀부부대찌개 등을 타업종의 브랜드의 매출이 높아 순수 부속물 취급하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로는 군자대한곱창이 가장 높은 매출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모든 기업의 2022년의 정보공개서가 업데이트 되지 않은 상황으로, 업데이트 상황에 따라 2022년 정보공개서 상 각 브랜드의 매출 및 매장수별 순서의 변화가 발생할 수 있으나, 기업들의 매출규모에서 돼지부속물 브랜드가 빠져 있는 것은 소와 돼지의 가격차이도 있겠으나, 각 종 방송과 유튜브 등 개인채널 등을 통해 알려지며, MZ세대의 지지를 얻고 있는 소부속물 시장의 상승에 기인한 것이 크다.
특히 소부속물 시장은 ㈜더본코리아, ㈜지앤푸드 등 중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곱창 등 소부속물 브랜드를 출시하고 있어, 군자대한곱창 등 기존 업계의 강자들과 경쟁하며 소부속물 시장의 규모는 당분간 지속적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