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딸 부각, 외국인 입맛까지 사로잡은 비건 간장 김부각 눈길
어이딸 부각, 외국인 입맛까지 사로잡은 비건 간장 김부각 눈길
  • 최혜진 기자
  • 승인 2020.09.24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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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생생정보 경제톡톡 캡처

[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최근 김부각이 채식주의자인 비건들을 위한 음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김부각은 김에 찹쌀풀을 발라 참깨, 고춧가루 등과 함께 말렸다가 기름에 튀겨먹는 음식이다. 김부각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간장이나 아몬드 등 다양한 맛이 등장하는 등 영양간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입맛까지 사로잡은 김부각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 바로 ‘어이딸 부각’이다. 어이딸 부각은 최근 진행된 제3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에 참여, 환경과 동물을 생각한 제품들 가운데 소비자들의 많은 인기를 얻었다.

어이딸 부각의 경우 김부각 최초 비건 인증을 받기도 했다. 한국비건인증원에서 약 4달에 거친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아이부터 외국인까지 김부각 매력에 풍덩 빠지게 했다. 매콤간장 김부각, 아몬드 김부각 등 골라 먹는 재미가 있도록 다양한 맛의 김부각도 준비했다.

어이딸 부각의 비결은 김부각을 만들 때 Non-GMO 채종유를 사용하고 조미료 화학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데 있다. 핵심 재료인 김의 품질도 최우선으로 한다. 염산을 처리하지 않는 김을 선호해 장흥 무산 김을 사용하고 있다.

찹쌀죽에 들어가는 찹쌀도 남원에서 직접 농사지은 찹쌀을 사용한다. 표고와 무, 다시마 등을 넣고 끓인 채수에 찹쌀을 넣고 끓여내 찹쌀죽을 완성한다. 식은 찹쌀죽을 수작업으로 일일이 한 장 한 장 김에 바르는 등 전통 방법을 고수하고 있다.

어이딸 부각 강소라 대표는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남원의 대표 남원김부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현재 온라인으로 판매하고 있고 곧 오프라인 판매 예정에 있다. 아이들, 어른들 다 드실 수 있어서 가족 단위로 많이 사 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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