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바이오㈜, ‘친환경 유황농업’으로 농민에게 소득을, 소비자에게 건강을 선물하다
나라바이오㈜, ‘친환경 유황농업’으로 농민에게 소득을, 소비자에게 건강을 선물하다
  • 신희범 기자
  • 승인 2020.09.25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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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나라바이오 (주) 김일호 대표 

[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최근 먹을거리가 다양해지면서 사람들은 친환경 농산물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은 환경을 보전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 및 사료첨가제 등 합성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거나, 최소량만 사용하여 생산한 농산물을 말한다. 하지만 합성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으면 병해충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해 농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천연미생물과 유황을 결합한 친환경 유기농업 자재를 개발한 나라바이오㈜의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나라바이오㈜는 ‘농약으로 부터 안전한 세상을 꿈꾸는 기업’이라는 경영모토로 농민과 소비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유황’과 ‘천연미생물’을 결합해 개발한 ‘모두싹’ 제품은 다양한 식물이 병충에 강하면서 건강하게 자라게 하고 소비자에게는 농약과 항생제가 없는 고품질 농·축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농약의 혁명과도 같은 친환경유기농업자재다. 김 대표는 “방해충관리용 유기농업자재인 ‘모두싹’은 흰가루, 배추뿌리흑병, 잿빛, 균핵, 총재, 노균 등의 병해충 예방 및 관리에 사용되고 다중부위 활성살균, 물질결합, 물질운반, 흡수이용률 등 황의 과학원리를 이용하여 만들어져 병해충방제와 생육증진을 촉진시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나라바이오㈜는 농업용 작물생육 및 병해충을 위한 모두싹, 땅부자, 모두싹플러스, 더쎔, 축산 및 애완용 유황단미사료, 미용제품 등을 생산한다. 김일호 대표는 “우리 회사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농민을 위한 경제적, 사회적, 기술적 측면을 고려하여 개발된 것으로 농약을 적게 사용하고, 병해충을 예방하여 농약비용 절감과 친환경 유기농 제품으로서 안전한 먹거리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하였다”고 말했다. “특히 28작물 32종의 병해충 방제효과가 입증되어 PLS 시대 농약 대안으로 활용되고, 2차 다량원소인 황의 물질운반작용으로 각종 미네랄의 흡수를 촉진하여 작물의 생육증진 및 고품질 다수확에 크게 기여하여 농가수확에 일조한다”고 강조했다.

모두싹은 유황과 미생물 대사물질을 함유하여 내병성과 내충성을 강화시켜주며 잡균의 외부침입을 억제해주는 제품이다. 이로 인해 해충의 직접 살충효과와 예방 및 기피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사람과 가축, 환경에 안전한 유기농업 자재라고 할 수 있다. 이렇게 모두싹이 농민들에게 널리 보급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김일호 대표의 끊임없는 연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이미지 = 나라바이오 제공

김일호 대표는 자체 내에 독이 있어서 함부로 사용할 수 없었던 유황을 미생물의 먹이가 되도록 유도해서 모두싹을 개발했고, ‘유황’하면 ‘김일호’라고 불릴 만큼 유황 연구에 열정을 다했다. 청산가리의 원료인 가성가리에만 유황이 녹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대부분이 그 방법을 사용하고 있지만 김일호 대표는 천연물질 그대로 이용하기 위해서 나노 기계로 미세가공을 하고 있다.

또한 김 대표는 지난 4월에는 회사 창립 2주년을 맞이해 직원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회사 마크 배지(순금 2돈 가량)를 만들어서 직접 달아주는 등 직원 복지에도 힘쓰고 있다.

김 대표는 끝으로 “지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서 건강에 대한 염려가 아주 극에 달해있기 때문에 일반 가정에서 유기농 농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농산물 직거래 플랫폼 사업’을 곧 시작할 것이며, 이 플랫폼사업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 농촌 체험관광 등 6차 산업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추진하여 5년 내 1조원 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고 그게 가장 큰 꿈이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어도 되는 안전한 농산물을 만들어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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