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광장으로 떠나는 여름 피서
광화문광장으로 떠나는 여름 피서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3.07.27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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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금)~8월 13일(일)까지 ‘2023 서울썸머비치’ 개최
워터슬라이드와 대형 수영장 조성, 물놀이 위한 탈의실 등 갖춰
현대백화점 협업 흰디랜드, 푸드트럭·플리마켓 등 즐길거리 다양
서울썸머비치 포스터
서울썸머비치 포스터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28일(금)부터 8월 13일(일)까지 17일간, 광화문광장에서 매일(12:00~21:00시) ‘2023 서울썸머비치’가 개최된다.

세종대왕 동상 뒤편으로는 광화문을 배경으로 8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와 동시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있는 ‘물놀이터’가 조성된다.

‘물놀이터’는 낮 12시부터 밤 9시까지 총 3부〔1부(12:00~14:40), 2부(15:00~18:00), 3부(19:00~21:00)〕로 나누어 운영되며 일일 최대 수용인원은 약 2000명이다. 동시 입장 최대 인원은 250명으로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며, 현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워터 슬라이드는 높이 8m(탑승높이 5m), 슬라이드 길이 8m이며, 2개의 슬라이드가 있어 동시에 2명이 탑승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낙하지점에는 에어풀장이 설치되며, 신장 110cm 이하의 어린이는 이용할 수 없다.

대형 수영장은 수심 1m로 최대 2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위쪽으로는 차양막이 설치되어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물놀이터’의 모든 시설은 별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 할 수 있으며, 유아 및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물놀이터’ 이용 시에는 수영복과 수영모(또는 캡모자)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면티나 청바지를 착용한 경우 입장이 불가하다. 신발은 아쿠아슈즈만 착용할 수 있으며, 맨발로도 입장 가능하다.

유아 및 어린이 단체의 경우 4명당 1인의 보호자가 동반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세종로공원에는 대한소상공인협회와의 협업으로 ‘푸드트럭 마켓’이 열린다.

‘푸드트럭 마켓’은 2023 서울썸머비치 개막일인 7월 28일부터 시작해, 광화문광장 하절기 피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9월 10일까지 운영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매일 12:00~21:00으로 동일하다.

세종대왕 동상과 ‘물놀이터’ 사이에는 15m 대형 흰디와 서울 먹거리존, 체험 마켓으로 구성된 ‘썸머 마켓’이 조성된다. 입구에는 높이 15m, 지름 6m의 대형 ‘흰디(Heendy)’가 설치되어 방문객들을 맞는다.

서울 먹거리존에는 현대백화점 미아점의 협업으로 인기 간식인 닭강정, 떡볶이, 김밥, 아이스크림, 커피, 초당옥수수 등 먹거리 푸드트럭이 운영된다. 뿐만 아니라, 체험 마켓에는 여름시즌에 어울리는 바캉스 용품 판매 마켓 부스가 운영되어 물놀이 용품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행사 중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평일/주말 20~3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수질관리도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물놀이터’에는 수상구조사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관리요원을 포함하여 평일 11명, 주말 16명의 인력이 상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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