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9급 지방공무원 채용 실시...총 3452명 모집
서울시, 7~9급 지방공무원 채용 실시...총 3452명 모집
  • 김홍일 기자
  • 승인 2019.02.2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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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서울시가 올해 7~9급 지방공무원 총 3452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는 지난 2018년 2346명보다 1106명 증가한 규모다. 시는 20일 현장부서의 상시적 결원 해소와 행정수요에 대한 선제적 인력운영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신규 공무원 채용은 공개경쟁 2881명, 경력경쟁 571명이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939명, 기술직군 1502명, 연구직군 11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269명, 8급 209명, 9급 2963명, 연구사 11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응시자가 타 시·도와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9급(간호8급 포함) 응시자는 오는 6월 15일, 7급(연구직‧고졸자 포함) 응시자는 오는 10월 12일이다.

시는 “그동안 다른 16개 시·도와 달리 채용 시 거주제한을 두지 않아 타 시·도 거주자는 시험을 한 번 더 치를 수 있었고 서울지역 거주자에게 역차별이란 지적이 있어 올해부터 시험 일자를 통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타 기관과 중복합격으로 인한 시험 관리의 낭비, 수험생 선의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7~9급 신규 공무원 채용 규모와 시험 일정을 확정, ‘제2·3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공고를 20일 서울시 홈페이지와 인재개발원 홈페이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게시했다.

시는 오는 3월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제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응시원서를 접수받는다.

이후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5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7월 26일이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9월 26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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