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노충근 기자 =식약처는 17개 지방단체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김밥, 떡볶이 등 분식류 배달음식점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시장 규모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치킨, 피자, 족발, 분식류 등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분기별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1분기 마라탕‧양꼬치, 2분기 쌀국수‧초밥 등 아시아요리를 배달하는 음식점에 이어, 최근 연이은 폭염 속에 식자재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등을 예방하고자 분식류를 배달하는 음식점 1,6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또 조리장·조리시설의 위생적 관리, 소비(유통)기한 경과 원료 보관·사용 여부, 식재료의 보존·보관기준 준수 여부, 쥐‧해충 등 이물 혼입 방지 조치 여부 등이다.

또한 점검과 조리된 음식 약 1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실시한다.

한편 식약처는 2021년~2022년에 분식류를 취급하는 배달음식점을 점검한 결과, 2021년에는 총 4,881곳을 점검해 51곳(약 1.05%)을 적발, 2022년 총 2,582곳을 점검해 22곳(약 0.85%)을 적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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