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0 가격인하 조짐 아이폰12때문?
갤럭시노트20 가격인하 조짐 아이폰12때문?
  • 신희범 기자
  • 승인 2020.10.0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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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_사나폰

[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삼성전자는 지난 8월 공개한 갤럭시노트20의 초반 판매량이 전작 갤노트10 대비 80%의 성적을 거뒀다고 발표했다.

해당 성적에는 초반 사전예약자 사은품으로 증정했던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삼성케어 플러스' 제공 그리고 이통사의 보조금과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에서 40만원가량의 카드사할인과 페이백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전자는 경쟁사인 애플의 아이폰12 시리즈가 미니, 아이폰12, 아이폰12프로, 아이폰12 프로 맥스 4종의 중급기~프리미엄 라인업을 위협하는 가운데 지난 23일 공개한 '갤럭시S20fe'를 공개하며 중급기 라인업을 공략한다.

갤럭시S20FE는 카메라와 배터리 성능 등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장 중시하는 사양을 끌어올리고 가격을 낮췄다. 갤럭시S20의 디자인을 계승했지만 평평한 6.5인치 화면에 지문이 도드라지지 않는 후면 디자인 덕분에 첫 인상은 신선하게 느껴졌다. 이미지 센서를 키운 트리플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 선명한 화면은 동영상·SNS를 즐기는 2030 세대들이 만족할 만한 기능은 모두 갖췄다.

하지만, 아이폰12는 5nm공정 A14칩셋과 프로급에 라이다센서 각진디자인과 더불어 아이폰12미니를 통해 4G고객과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20'의 할인판매를 위해 이통3사와 긴밀히 협조 중인것으로 관측된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20의 출시 이후 일반판매의 실적은 비교적 낮은 편이며 이는 적은 보조금과 일반판매 사은품이 부족한 탓 '코로나19'사태로 세계적 소비심리 저하 등을 이유로 꼽았다. 9월 말부터 시작된 하반기 플래그십 라인업의 대 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스마트폰 공동구매 카페 '사나폰'에서는 갤럭시노트20의 판매량을 끌어 올리기 위해 할인판매에 돌입했다.

해당 카페는 '갤럭시노트20'은 50만원대로 갤럭시S20은 20만원대로 타임 특가가 적용되는 일부통신사는 10만원대까지 할인판매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갤럭시노트9은 공짜 폰으로 갤럭시노트10의 재고소진 정책으로 30만원대로 공동구매를 실시한 전적이 있다.

유튜브 채널 '찬웅팀장'을 통해 업계소식과 최신IT소식을 전하는 해당 카페 매니저는 여러 소비자의 자급제 싸게사는방법, 이통사정책을 활용해 저렴하게 휴대폰을 구매하는 방법 등 소비자의 편에서 업계 소식을 전하는 유튜버로 현재 구독자가 1.12만명을 달성하고 있다.

갤럭시노트20 할인 구매의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찬웅팀장'과 네이버 카페 '사나폰'에서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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