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
‘2023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3.08.28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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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일을 찾는 여행, 역대 최대 규모 164개 관광기업 참가
청년·신중년·경력보유여성·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 구직활동 지원
9월22일까지 온라인, 9월 18~19일은 코엑스에서 오프라인 진행
온라인 박람회 통해 이력서 등 입사서류 제출 현장 면접 예약 접수
2023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 행사 포스터
2023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 행사 포스터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한국호텔업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관광 유관 학회·협회와 함께 ‘2023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2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9월 18일과 19일, 이틀간은 서울 코엑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코로나 이후 국가 간 이동이 활짝 열리면서 관광산업이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 외국인 관광객 약 443만 명이 입국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이번 박람회에서는 ‘활짝 열린 관광, 내 일을 찾는 여행’을 주제로 관광산업 회복과 재건의 핵심 기반인 일자리 연결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64개 관광기업이 참여한다. 최근 유니콘 기업으로 부상하며 구직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는 야놀자를 비롯해, 아고다, 인터파크트리플 등 관광정보통신기술(ICT) 기업과 파라다이스, 아시아나에어포트, 워커힐, 조선호텔앤리조트, 레고랜드, 아쿠아플라넷 등 작년 구직자 설문조사 내용을 반영해 다양한 기업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 박람회(9.18~19)에 앞서 3주 먼저 진행하는 온라인 박람회(8.28~9.22)에서는 구인/구직자 정보를 제공한다. 채용을 원하는 기업정보뿐만 아니라 구인 관련 직무내용, 고용 형태, 근무환경, 전형 방법 등 구체적인 채용정보를 사전에 공유한다. 구직자들은 채용정보를 확인해 이력서 등 필요한 입사서류를 사전에 등록하고, 희망하는 기업의 면접시간을 예약할 수 있다. 면접은 오프라인 박람회에서 진행하며 기업은 구직자들의 이력서를 검토해 면접과 상담을 먼저 제안할 수도 있다.

오프라인 박람회에서는 청년층을 비롯해 신중년, 경력 보유 여성,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관광산업 일자리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청년 인재들이 능력을 발산할 수 있는 ‘관광산업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학생 카지노 딜링 경진대회’, ‘관광통역안내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취업 타로, 이미지 컨설팅, 1분 캐리커처 등 박람회를 즐길 수 있는 행사도 마련한다.

또 취업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현장 가이드와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리스타트존’을 별도로 배치해 해당 계층의 채용 의사가 있는 관광기업과 연결한다. 올해는 한국장애인개발원도 참가해 실제 장애인 채용 의사를 밝힌 호텔과의 원활한 구인-구직 연결을 지원한다.

이재환 공사 부사장은 “관광공사에게 관광기업과 관광산업 구직자들 모두 소중한 고객”이라며, “양쪽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일자리 매칭을 통한 인재 중심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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