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명기 기자 = 기독교복음선교회(세칭 JMS)가 지난 8월31일 강북지역회 새벽별장로단 기자회견에 이어, 이번 집회에서 공정재판을 촉구하며 1만여 명의 교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기독교복음선교회 본부가 있는 금산 소재 월명동 수련원에서 금산·대전집회를 이어가며, 목사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한 경찰 수사관 2명을 허위공문서작성 및 허위작성공문서 행사 혐의로 국가수사본부에 고소했다고 알렸다.

또한, 추후 증거 인멸행위에 대해서도 추가고발을 예정하였고, 거짓 조서를 작성한 경찰관에 대하여 엄중한 법의 심판을 요구하며 정명석 목사의 공정한 재판을 거듭촉구했다.
이날, 이기철 목사는 "정목사는 월남전 참전용사이며, 월명동 자연성전은 많은 기독교 목사들과 종교회장들과 함께 수차례 방문했을 때 모두가 극찬했던 곳으로, 고소인들이 주장하는 사건이 일어날 은밀한 장소가 없음에도 현장 검증 없이 재판이 진행된 점에 대해 유감"이라고 표명했다.

한편, 기독교복음선교회 교인들은 지난 8월20일 여신도 성폭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정 목사의 재판과정이 공정하지 않다며 5만여 명이 참가한 서울 집회에 이어, 공정재판 촉구 집회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선교회측에서 지속적인 음성녹취파일에 대한 조작의혹 주장에 이어 압수절차상의 문제까지 거론하고 있어 향후 재판과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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