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지적 ‘훼밀리아파트 단지 내 6차선 관통도로계획’ 백지화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지적 ‘훼밀리아파트 단지 내 6차선 관통도로계획’ 백지화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0.10.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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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 ‘6차선 도로안 삭제’ 수정안 서울시에 고시 요청
사진 =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송파구 문정2동 훼밀리 아파트 단지 내 6차선 관통도로를 신설하는 내용 등을 주민들이 잘 모르게 추진해오던 송파구가 문정지구단위 구역지정계획을 수정해 서울시에 고시 요청했다. 

위 사항은 국민의힘 송파을 배현진 의원이 ‘문정지구단위계획안’과 관련해 지난 9월 지적한 사항으로 기존 공람안에 반대하는 주민 의견을 관할 지자체에 한 달여 만에 관철한 매우 이례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배현진 의원은 그 동안 서울시와 송파구로부터 수차례 자료요청과 대면보고를 받고 아파트 주민들의 주거권 침해가 명백한 중대 사항이 추진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송파구에 분명한 개선방안을 주문했다. 

중대로 4길(2~3단지 사이) 관통도로계획 백지화는 물론, 중대로 8길(1~2단지 사이)을 단지 외곽으로 기부체납하는 방안 등에 대한 검토를 선제적으로 제안했다. 배의원은 향후 재건축시 양분된 단지를 하나의 획지로 통합개발함으로써 안락하고 품격높은 주거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현진 의원은 향후 도시계획 입안과정에서 서울시와 송파구가 주민 의사를 반영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관계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것이며, 훼밀리아파트의 안락하고 품격있는 명품 주거단지로의 완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람기간 종료직전까지도 주민대표기구 임원진이 송파구청에 확인해도 아파트단지 내부관통도로 계획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공람공고 종료3일전 배현진 의원의 문제제기가 없었다면 기존 계획안이 고시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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