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첨단 모빌리티 시범사업 추진
용인특례시, 첨단 모빌리티 시범사업 추진
  • 임택 기자
  • 승인 2023.09.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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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관·학·연 18곳 기관과 ‘모빌리티 컨소시엄’ 구성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모빌리티 컨소시엄' 업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모빌리티 컨소시엄' 업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잡포스트] 임택 기자 =용인특례시는 18일 시청 비전홀에서 첨단 모빌리티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시를 비롯한 산·관·학‧연 18개 기관이 ‘모빌리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첨단 모빌리티는 기술을 접목해 기존 교통체계의 운행, 설치, 운영 방식, 형태 등과 차별성을 둔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관련 기술과 기반 시설, 서비스 등을 말한다.

국토교통부에서 미래 먹거리 기술로 정의한 자율주행, UAM(도심항공교통)을 비롯해 차량공유, DRT(수요응답형 교통체계), PM개인이동수단)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는 이들 기관과 함께 첨단기술로 지역 교통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자율주행, DRT, PM 스테이션, 로봇 배송 등 다양한 분야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용인 동·서부경찰서, 한국도로공사 등 공공기관과 함께 첨단 모빌리티 연구와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하고, 효과적인 사업 실증을 위한 공공 인프라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첫 사업은 오는 12월 시작된다. 시는 도미노피자(주)와 협력해 기흥 동백지구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로봇 배달 서비스’를 도입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특례시가 경기도에선 처음으로 ‘모빌리티 컨소시엄’을 구성해 협약을 맺게 돼 뜻깊다. 이번 협약으로 용인에서 모빌리티 혁명이 일어나 다른 지자체로까지 이어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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