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 뚫은 혁신적 아이디어, 서울 DDP에서 치열한 경쟁 펼친다
100:1 뚫은 혁신적 아이디어, 서울 DDP에서 치열한 경쟁 펼친다
  • 김홍일 기자
  • 승인 2019.02.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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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위워크와 2월 28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서 ‘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 개최
사진제공/서울시
사진제공/서울시

[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혁신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100:1 경쟁률을 뚫은 벤처기업·비영리단체·공연예술단체가 서울 한복판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서울시는 글로벌 오피스 플랫폼 위워크(WeWork)와 함께 1000여개의 아이디어 경쟁을 뚫은 우승 후보팀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서울 크리에이터 어워즈(Seoul Creator Awards)’를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소유한 사람들을 발굴·시상하는 행사로, 워싱턴 D.C., 디트로이트, 오스틴, 런던, 베를린, 텔 아비브, 뉴욕, 멕시코 시티, 내쉬빌, 상하이, 샌프란시스코, 상파울루, 예루살렘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된 바 있다.

특히, 본 행사는 단순히 생계 수단이 아닌 진정한 삶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일에 대한 열정을 가진 창업가, 예술가, 비영리 단체 등 국내 크리에이터들을 발굴 및 지원하는 글로벌 어워즈다. 더불어 이번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워크 역사상 최초로 지자체와 공동주최해 더욱 의미가 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크리에이터 어워즈 당일인 오는 28일에는 벤처기업, 비영리단체, 공연예술 등 3개 분야의 우승자를 가린다. 전문가 등 내부심사로 선정된 총 9개팀이 우승후보로 무대에 오른다.

시상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미겔 맥캘비(Miguel McKelvey) 위워크 창립자, 배우 수현, 가수 겸 승일희망재단 공동대표 션이 참석해 축사와 시상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알토스벤처스 수석심사역 박희은, 글로벌 인플루언서 겸 모델 아이린, 주한 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제임스 김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시상식 이후에는 우승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케이팝 공연과 참가자들간의 네트워킹 파티가 이어진다.

공연에는 에릭남, 에일리, 마미손, 효린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참여해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에는 시상식 외에도 40여개 기업의 다양한 핸드메이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팝업 마켓, 40여개 이상의 유수 기업들이 참가하는 채용박람회,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SINXITY(신성진 대표)와 소속 아티스트 케이티(KATIE)가 참여하는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심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위워크 크리에이터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어워즈는 서울의 풍부한 열정과 뛰어난 아이디어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들이 전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회”라며 “서울이 세계적인 혁신가와 도전가가 모여드는 도시, 다양하고 탄탄한 창업생태계를 통해 글로벌 창업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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