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김강현 기자 = 독학관리전문 업체 ㈜중앙LNC(인천 연수구 소재)에서 오는 10월 19일(월)부터 전국에 있는 독학재수학원과 스터디카페, 독서실, 유튜브채널을 상대로 학습용 블랙박스 보니아라노트가 탑재된 DTS프로그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중앙LNC측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집합설명회를 하지 않고 설명회 자료를 원하시는 분은 홈페이지를 통해 입학 및 가맹문의에서 신청하시면 메일로 자료를 보내드리고 직접 설명을 듣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방문일정을 통보해 드린다"고 전했다.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 이외에는 자료 제공과 상담이 거절된다.
이번 사업 설명회를 통해 프로그램 사용업체로 선정 되면 독점권과 합리적인 조건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현재 가맹학원은 인천 연수구와 부평구, 부천시 상동, 부산 수영구, 해운대구, 남구지역 그리고 창원과 마산지역은 마감된 상태이나 프로그램만을 사용할 협력업체는 전국 전 지역을 대상으로 모집 중에 있다.
독학재수 전문학원인 중앙LNC학원과 관리형공무원학원인 래인포학원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개발에 착수하여 기존에 운영 중이던 LNC프로그램과는 로직이 전혀 다른 셀프형 독학관리 프로그램 DTS프로그램을 개발한데 이어 올해 1월부터는 보니아라노트라고 하는 학습용 블랙박스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난 9월에 완성하였다.
자동차용 블랙박스는 영상을 녹화하는 방식이지만 학습용 블랙박스인 보니아라노트는 수험생들의 하루 생활이 타임라인으로 자동 저장되는 방식이다. 즉 영상으로 기록되는 것이 아니라 문서로 기록되어지는 것이다.
자신이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그 계획대로 공부할 인터넷 강의나 교재 참고서 등을 모두 프로그램에 저장한다. 인강수강과 자습, 식사, 휴식, 외출, 검색, 특강수강, 모의고사 실시 등 모든 학습활동이 타임라인으로 기록되면 학생이 학습내용을 기재한다. 프로그램의 규칙을 어기면 벌점이 자동 부여되어지고 벌점이 일정 점수를 넘으면 프로그램에서 퇴출되며 잘 따르면 포인트가 주어져서 장학금을 지급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플랫폼에 1:1 화상강의 기능이 있고 모든 학습상황과 학습내용을 학부모가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홈워칭 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학생이 동의하면 캠을 이용한 동영상도 제공된다. 특히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져 학생들이 집에서 학습할 경우 집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을 역으로 프로그램과 캠을 통해 학원에서 학생들을 관리하는 홈카운터워칭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보니아라노트 프로그램과 DTS 프로그램은 PC는 물론이고 태블릿이나 노트북, 스마트폰 등 모든 디바이스로 언제 어디서든 구동이 되는 편리함이 있다.
이는 독학관리학원이나 스터디카페, 독서실, 집 등에서 스스로 자신을 관리하고 통제하며 공부해야 할 수험생들에게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중앙LNC 김응수 총원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보니아라 프로그램은 관리프로그램을 필요로 하는 독학관리학원이나 스터디카페, 독서실, 유튜브채널 등에서 사용할 경우 운영에 많은 도움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본 프로그램은 일반 캠이나 CCTV로 사람의 모습을 감시하는 방식이 아닌 수험생이 프로그램대로 실행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사용업체에는 지역 독점권을 주어 경쟁력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DTS프로그램은 지난해 9월 특허출원 되었으며(10-2019-0109254호) 보니아라노트 프로그램은 금년 9월에 특허출원 되었다.(10-2020-0085971호) 특허출원자인 중앙LNC 조인찬 대표이사는 “팬데믹 상황에서 유용하게 이용할 프로그램으로 오는 12월부터는 홈워칭 사업을 론칭하여 전국의 모든 수험생들에게도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버전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보니아라노트는 현재 재수생 버전과 공시생, 취준생 같은 성인 버전이 있으며 ㈜중앙LNC에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가맹학원이나 협력업체에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