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도서관, 방정환 특화도서관으로 ‘재탄생’
구리시 교문도서관, 방정환 특화도서관으로 ‘재탄생’
  • 임택 기자
  • 승인 2023.11.2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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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 시장 “ 어린이가 행복한 구리시가 되길 바란다”
구리시 교문도서관이 방정환 선생 특화도서관으로 거듭난다. 사진은 교문도서관 리모델링 조감도
구리시 교문도서관이 방정환 선생 특화도서관으로 거듭난다. 사진은 교문도서관 리모델링 조감도

[잡포스트] 임택 기자 =구리시는 교문도서관을 리모델링 후 방정환 선생의 특화도서관으로 재탄생된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날을 만들고 ‘어린이에게 잡지를 자주 읽히십시오’라고 했던 방정환 선생의 철학을 모델링해 방정환 특화 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차별화된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를 위해 ▲어린이가 읽고 배우고 체험하는 놀이 공간인 방정환 특화존 조성 ▲방정환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수집하여 아카이브 구축 제공▲어린이문화운동가인 방정환의 철학이 담긴 문화프로그램 제공으로 무형자산을 활용한 브랜딩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또한, 이야기꾼이셨던 선생을 모티브로 스토리텔러를 양성해 시민들이 지역에서 봉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책을 읽는 분위기 조성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개관하는 교문도서관이 위와 같은 특별한 가치 브랜딩을 통해 노후화되고 낡은 이미지를 벗고 특화된 복합문화 공간으로써 한 단계 성장하는 도서관이 된다면 문화 자원이 부족한 구리시의 색다른 가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역의 도서관을 통해 구리시 무형 자원의 가치를 발견하고 공유함으로써 구리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방정환 선생의 뜻을 이어 어린이가 행복한 구리시가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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