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AT,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 국내 도입
KT SAT,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 국내 도입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11.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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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T은 미국의 항공우주회사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겠다고 29일 밝혔다.(사진제공/KT)
KT SAT은 미국의 항공우주회사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겠다고 29일 밝혔다.(사진제공/KT)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KT SAT은 미국의 항공우주회사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이겠다고 29일 밝혔다.

스타링크는 전세계 이용자에게 고속, 저지연 인터넷을 제공하기 위해 스페이스X가 설계 및 운영하는 저궤도(LEO, Low-Earth Orbit) 위성통신 시스템이다. KT SAT은 협력을 통해 스타링크의 저궤도 위성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스타링크 도입으로 큰 성장이 예상되는 영역은 해양통신 분야다. 선박은 한번 출항하면 최소 6개월 이상 장기간 항해하는 것이 일반적이라, 업무와 여가생활을 모두 지원하는 통신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KT SAT은 정지궤도 기반의 해양위성통신서비스(MVSAT)과 스타링크를 동시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해양통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 했다.

송경민 KT SAT 대표이사는 "KT SAT은 다중궤도(Multi-orbit) 서비스 사업자로서 정지궤도 위성서비스 노하우와 비정지궤도 위성을 결합한 고품질 통신망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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