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국내 문구·사무용품 전문 브랜드 ‘오피스넥스’가 글로벌 문구 브랜드 델리(Deli)와 전략적 제휴와 상호협약을 통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상호 간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문구 시장에서 공동 발전과 공동 이익을 도모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에 델리그룹 회장인 娄甫安(루보안)과 국제사업 사장인 黄丰成(황풍성)찰리 황이 오피스넥스 본사를 방문하여,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어 양사는 영업 협력 방안 방향과 비즈니스 확장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국내에 오피스넥스, 오피스큐, 빵꾸똥꾸 문구야, 오피스25등 자사 브랜드 프랜차이즈 매장 400여 개가 넘는 유통망을 가진 오피스넥스는 이를 활용하여 델리(Deli)의 문구 상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또한, 오피스넥스가 현재 운영 중인 온라인 플랫폼 B2C, B2B몰 등에서도 델리의 문구 상품 판매를 확장하기로 협의했다.
이에 따라 델리(Deli)는 델리 상품의 안정적인 공급과 마케팅 지원을 진행하여, 오피스넥스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적극적인 공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2024년부터 한국시장 전담 기획팀과 마케팅팀을 운영하며 한국 고객에 특화된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피스넥스 선장덕 공동대표는 “국내 최대 문구 유통망을 갖춘 오피스넥스와 글로벌브랜드 델리와의 업무 협약으로, 국내에서 보다 우수한 품질의 문구 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이를 시작으로 오피스넥스는 국내 문구업계 확장과 함께 무인문구점 ‘빵꾸똥꾸 문구야’를 2년 내 1,000호점까지 늘리고, ‘오피스25’ 내년에 200호점까지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