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 가게는 맛집 인플루언서 단체인 ‘식도락대학’에서 SNS 및 굿스푼 홈페이지를 통해 가게 홍보와 컨설팅 제공
[잡포스트] 구웅 기자=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 대구사업본부는 이번달부터 지역사회 외식업 가게를 대상으로 굿네이버스 대구사업본부와 식도락대학이 선정하는 전국의 착한 맛집 ‘굿스푼’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굿스푼’은 외식업체들이 가게 음식 맛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맛집 전문기관인 식도락대학이 전문적인 심사를 진행하고 평가하는 것으로 전문성과 공공성을 확보한다. 또한 지역사회와 전 세계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서 가게 매출의 일부를 기부하여 나눔까지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굿스푼’에 참여한 외식업체는 가게 홍보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매출 증대까지 기대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가게 홍보는 1단계~3단계로 진행되며 맛집 인플루언서 SNS, 식도락대학 홈페이지, 인터뷰, 칼럼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단계별 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굿스푼’에 참여하는 외식업체는 단계별 홍보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전문적인 홍보 컨설팅이 필요한 경우 식도락대학에서 홍보 컨설팅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굿네이버스 대구사업본부와 식도락대학은 지난해 12월, 제육대가 정평점(대표 배성철)을 ‘굿스푼’1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 전달식을 진행했다. 배성철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외식업 종사자들의 음식에 대한 자부심과 가게 운영에서 어려움 점을 알려주었으며 ‘굿스푼’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조언을 제공했다.
류현희 굿네이버스 대구사업본부장은 “최고의 맛집 커뮤니티로 거듭나고 있는 식도락대학과 함께 ‘굿스푼’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어서 감사드린다”며, “전국에 많은 착한 맛집들이 ‘굿스푼’ 프로그램을 통해서 나눔 문화 실천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진영 식도락대학 대표는 “식도락대학은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심사 기준을 토대로 가게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믿고 방문할 수 있도록 외식업체에 대한 평가 인증 제도를 제공한다”며, “식도락대학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홍보 노하우를 바탕으로 ‘굿스푼’에 참여하는 가게들이 매출 증대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질 높은 홍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대구사업본부는 올해 ‘굿스푼’프로그램을 통해 외식업체 40호점까지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굿스푼’ 참여 문의는 굿네이버스 대구사업본부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