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BIO농업대학 교육, 비대면 교육서 집합교육 전환
양주시 BIO농업대학 교육, 비대면 교육서 집합교육 전환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0.10.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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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양주시
사진제공/양주시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 양주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BIO농업대학 교육을 대면 집합교육으로 전환해 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대면 집합교육으로 운영 중인 과정은 BIO농업대학 2개과정(생활원예과, 소득작물과)과 BIO농업대학원 1개과정(농산물가공과)이다.

양주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교육장 환기·소독, 발열체크, 출입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적정 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또한, 졸업을 앞둔 교육생들을 위한 졸업여행을 진행했다. 졸업여행은 코로나19 여파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전면 중단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면 소재 초록지기마을과 장흥면 소재 상상농원에서 실시했다.

졸업여행을 통해 올해 코로나19로 농산업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습이 부족했던 교육생들은 고장 내 명소 견학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가졌다.

한 생활원예과 교육생은 "온라인 영상교육으로만 보던 동기생과 강사 선생님을 직접 마주하면서 함께 실시한 야생화 분경가꾸기 실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비로소 제대로 된 교육을 받게 돼 코로나19로 우울했던 마음이 해소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양주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로 교육생들이 고대하던 대면 집합교육을 재개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디지털 뉴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할 수 있는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한 만큼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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