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젊은 보수층'을 주목하라
차기 대선 '젊은 보수층'을 주목하라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0.10.30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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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지난 1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코로나19 사태는 시작됐다. 그 후 문재인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으로 인해 지지율이 상승곡선을 그렸다. '인천공항 정규직 사태' '최저임금인상' '부동산정책' 등의 문제가 대두되기 시작하며, 지지율은 하락과 상승을 오가고 있다. 20대 보수층이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20대 보수층은 기성세대 보수층과 달리 공정한 경쟁의 가치를 중시한다.

예를 들면 20대 보수층인 A씨가 대학교를 졸업하여 중소기업에서 일을 해서 돈을 벌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 중소기업 평균연봉은 2,500만원이다. 2020년 기준 최저임금이 시간당 8,590원으로 중소기업과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A씨 입장이라면 일자리난 속에서 대학교까지 졸업하여 중소기업에 취업해도 가치가 없어지게 되는 사회라고 생각한다.

'차라리 알바를 뛸걸. 야근하면서 제대로 된 돈도 못받네' 라는 불만이 생기게 되어버린 것이다. 이렇게 불만이 생긴 20대 보수층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오히려 돈과 시간이 나보다 더 많아 보이는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지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젊은 보수층이 기성세대와 다른 젊은이들의 '공정한 가치'인 것이다.

사진_이승복 애널리스트 (F&S 투자그룹)
사진_이승복 애널리스트 (F&S 투자그룹)

이렇게 생각하는 젊은이들이 과연 틀리고 나쁜 걸까? 틀린 게 아니라 다른 것이다.

때문에 정치테마로 인한 수익을 원하시는 이들은 차기대선에서 이러한 젊은 보수층을 생각하셔야 할 것이다. 개인 투자자들에게 주식은 무엇보다도 '손절'이 중요하다고 말하고자 한다. 신이 아닌 이상 매수하는 종목마다 모두 상승할 수는 없다. 그렇기에 종목을 매수 후 손절을 잘하는 것 즉, 매도할 때 매도할 줄 아는 것이 계좌를 지키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 될것이다.

<글/도움 : F&S 투자그룹 이승복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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