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일 도자기 전통 시장 이천 사기막골 도예촌, ‘2공 마켓’ 개최
전국 유일 도자기 전통 시장 이천 사기막골 도예촌, ‘2공 마켓’ 개최
  • 노재성 기자
  • 승인 2020.10.30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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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사기막골 도예촌시장

[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 도자 예술인 및 관련 산업이 밀집되어 도자전문도시로 인정받아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민속공예 도시로 선정된 이천시는 전국 유일의 도자기 전통시장 사기막골 도예촌 일대에서 2020 코리아세일페스타와 함께하는 이천 도자문화 마켓 기간 중 11월 6일부터 8일까지 ‘2공마켓’이라는 이름으로 마케팅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명인 2공은 이천시의 도자기 장인이라는 뜻의 利(이로울 리), 工(장인 공)에서 따온 이름으로, 사기막골 도예촌시장번영회가 ‘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1차 행사를 코로나 상황에서도 안전하고 성황리에 마쳤으며 금번 2차 행사를 동일하게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40여 도자기 공방 및 30여 플리마켓이 장마당을 펼치고, 어반 가드닝, 보자기 매듭, 물레 시연, 캘리그라피, 라꾸 소성 등 체험 프로그램과 반값 도자기 경매, 삐에로 등 다양한 이벤트, 그리고 포크, 마술, 트로트 등 공연이 펼쳐지고, 전세계의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이 참가한다.

특히 행가 기간중 매일 진행되는 반값 도자기 경매로 모은 자금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소외계층에게 마스크, 위생용품 등을 전달하는 데 쓰일 계획이다.

김학승 상인회장은 “이번 2차 행사는 지난 1차 보다 많은 이벤트와 다양한 제품을 준비했으며 코로나19 예방에 더욱 만전을 기해 안전하게 행사를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행사를 통해 도자기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이천 문화지역경제의 활성화의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사기막골 도예촌이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발돋움 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에 완벽한 대응을 위해 상인회는 열화상 카메라와 클린존을 설치하고 방문객에게 일회용 마스크 배부 등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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