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역사문화연구원,무형유산 기록화를 선도하는 충청남도
충남역사문화연구원,무형유산 기록화를 선도하는 충청남도
  • 김형철 기자
  • 승인 2024.03.04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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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기록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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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형철 기자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은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와 함께 수행한 2023년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모니터링 및 기록화사업으로 기록영상 4편 제작과 공개행사 모니터링 8종목을 실시하였다고 4일 밝혔다.

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은 해당 종목의 전승실태를 파악하고 향후 체계적인 보존관리와 전승자료 및 홍보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충청남도는 2010년 충남민속의 해 사업으로 처음 무형문화재 기록화 사업을 추진하였다. 현재까지 55종목 중에서 53종목의 기록도서를 발간하였으며, 21종목의 기록영상을 제작하였다. 이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무형문화재 기록화를 추진한 것으로 무형문화재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광역지자체에서는 유일하게 무형문화재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하여 무형문화재 공개행사 모니터링을 매년 8종목씩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기록화 대상은 ‘홍성 대장장’, ‘윗내포제시조’, ‘공주 목소장’, ‘한산 소곡주’ 4종목이다. 먼저 대장장은 쇠를 두드려 기물을 만드는 사람으로, 충남에서는 홍성, 당진, 아산에서 전승되고 있다. 그중 홍성 대장장은 1960년경부터 모무회 보유자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윗내포제시조는 시조시에 곡을 붙여 부르는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한 장르로, 충청남도의 내포제 지역의 특색에 맞게 전승되어 왔다. 윗내포제시조는 서판제라는 이름으로 특히 서산을 중심으로 전승되었으며 유병익 선생 문하에서 사사받은 박선웅 보유자가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공주 목소장은 나무를 깎아 빗을 만드는 장인으로, 故이상근 보유자가 국내 유일의 목소장으로 기술을 발전시켰고 현재는 그의 아들인 이주형 전승교육사가 이어받아 전승하고 있다. 한산 소곡주는 예로부터 물맛이 좋기로 유명한 서천 한산면에서 전통적으로 제조되어 전통주이다. 현재 우희열 보유자와 아들인 나장연 전승교육사가 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는 한산 세모시짜기의 기록도서 재간행과 홍성 결성농요, 소목장, 보령 남포벼루제작의 기록영상 제작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전통문화를 올바로 전승해가는 기초자료뿐만 아니라 충남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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