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위크, 첫 한중 동시 디지털 런웨이 성황리 마무리
서울패션위크, 첫 한중 동시 디지털 런웨이 성황리 마무리
  • 노재성 기자
  • 승인 2020.11.0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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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 세계적인 명성과 권위의 패션쇼인 ‘2021 S/S 서울패션위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0월 20일(화)부터 진행된 ‘2021 S/S 서울패션위크’는 명예 디자이너 지춘희의 ‘미스지컬렉션’을 오프닝으로 국내 최정상 브랜드 34개의 서울컬렉션 디지털 런웨이와 신진 디자이너 ‘제너레이션넥스트’ 9개 브랜드의 DDP 디지털 런웨이를 선보였다. 

금번 패션위크는 국내 IT기업 아이엠폼(IMFORM, 대표 김택원)과 협력하여 중국을 대상으로 위챗 내 서울패션위크 샤오청쉬(미니프로그램)를 제작하여 중국과 동시 송출되었다. 

런웨이를 보면서 당일 쇼에서 선보인 제품을 중국 현지에서 역직구로 구매 할 수 있는 애프터쇼도 처음으로 도입되어 중국 B2C 고객을 직접 연결하였으며, 위챗 뿐만 아니라 웨이보, 타오바오 등 중국 주요 SNS 채널에도 함께 송출하여 6,800만의 노출 수, 약 277만 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중국 소비자의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오프라인에서 운영되었던 수주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가져오면서 중국 바이어는 패션위크 참여 브랜드를 직접 선택하고,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상호 협의하는 비즈매칭을 구현하였다. 

아이엠폼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로 막혀있는 중국 수출길을 패션위크를 통해 공간의 제약 없이 바이어를 만나는 위챗 샤오청쉬로 안정적으로 진행하였으며, 박람회나 콘서트 VOD 송출 및 비대면 영화 시사회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위챗 샤오청쉬도 제작 중이며, 대중국 비즈니스를 하는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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