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대학] 홍승표 기자 =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지난 13일 주민, 청년 창업가를 위한 창업공간인 SNK-클리닉센터Ⅰ(연촌재), SNK-클리닉센터Ⅱ(창업카페)의 개관식을 진행했다.
개관식에는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 유지상 광운대학교 총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오한아 서울시의원, 변석주 노원구의원, 차미중 노원구의원, 부준혁 노원구의원과 서울시 및 노원구 관계자, 캠퍼스타운사업단 대학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SNK-클리닉센터의 'SNK'는 서울시(Seoul)-노원구(Nowon)-광운대(Kwangwoon) 각 주체들의 영문 앞 글자를 따온 것이다. 클리닉센터의 '클리닉'의 의미는 창업에 단계별로 나타나는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고 치유하는 주치의의 개념을 담았다.
클리닉센터Ⅰ은 광운대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 연면적 329m² 규모로 건립됐다. 지하 1층에는 회의실, 지상 1층에는 전시공간과 공용카페, 지상2층에는 창업스튜디오, 지상 3층에는 체류형 창업공간이 조성됐다.
클리닉센터Ⅱ는 광운대 80주년기념관 B106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283m² 규모로 캠퍼스타운사업단 사무공간과, 회의실, 강의공간, 창업부스가 조성돼 있다.
박태원 광운대 캠퍼스타운사업단장은 "클리닉센터가 광운대 역세권, 창동·상계로 연결되어지는 산업 생태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본다"며 "클리닉센터를 서울시, 노원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주민, 청년 창업가들에게 희망을 주는 공간으로 만들어 서울 동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운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4차산업의 최신 트렌드에 맞는 기업을 모집해 최신 시설 및 전문가를 활용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기업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기준으로 입주한 기업은 총 27팀으로 현재 약 4억47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업단은 올해 연말까지 매출 10억 달성을 목표로 입주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