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콘텐츠코리아랩 지원사업과 펀딩으로 앞서가는 브랜드 ‘XXHIT’ 관심 집중
대전콘텐츠코리아랩 지원사업과 펀딩으로 앞서가는 브랜드 ‘XXHIT’ 관심 집중
  • 노재성 기자
  • 승인 2020.11.18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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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대전CKL
사진출처: 대전CKL

[잡포스트] 노재성 기자 = ㈜예민한 사람들(대표 김재성)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첫 선을 보인 패션잡화 첫 브랜드인 ‘XXHIT(쉿)’이 대전콘텐츠코리아랩(이하 대전CKL)의 지원 사격 속에서 출시 직후 단기간 목표 금액의 1344%를 상회하는 결과를 초과 달성했다.

현재 앵콜 펀딩까지 진행 중인 대전 소재 패션기업 ㈜예민한 사람들은 ‘모든 감각에 민감하게 반응해 주변 환경 변화를 빠르게 눈치 채 사회를 개선해 나가자’라는 취지로 환경친화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문을 연 창의적 패션 브랜드다. 

XXHIT의 얼굴, 방음 마스크는 고기능성 흡음재를 특수 코팅한 천이 있어 소음감소뿐만 아니라 소리의 울림 현상을 막아주며 큰 소리를 30DB 이상 낮춰준다. 

이 방음 마스크는 현역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 대표의 고된 연습생 시절이 그대로 담긴 아이템, 층간소음 걱정에 제대로 노래 연습을 하기 어려웠던 그 경험을 비춰 제작하게 된 아이템으로 환경친화적인 네오프렌 소재와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고 편안한 호흡을 위해 덧댄 방진패드. 특수 코팅된 방음 천을 결합한 제품으로 호평을 얻고 있다.

XXHIT는 내마모성과 가벼움, 부드럽고 생활방수가 가능한 코듀라 방수 원단을 이용한 웨이스트백과 야외활동과 아티스트 그리고 프라이버시라는 3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무독성 성분의 야구 모자, 편안하지만 스타일리시함을 고수할 수 있는 후드 등이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처럼 1%를 위한 제품이 아닌 99%를 위한 1%의 제품을 개발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패션 업계에 첫 발을 내딛은 ㈜예민한 사람들은 단지 외형만이 전부가 아닌, 사회 속의 문제를 발굴하고 그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을 접목, 그동안 없었던 아이디어로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부응하듯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모으며 펀딩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방수 원단으로 땀이 스며드는 것을 방지할 수 있는 웨이스트백의 경우 펀딩 목표 금액의 176%를 달성, 야구 모자는 첫 번째 펀딩에서 무려 4536%라는 최고치의 기록을 보였다. 앵콜로 진행된 펀딩 역시 3219%라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핸즈프리 웨이스트백은 214%, 후드와 모자 조합은 목표치의 3967%에 달하는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큰 인기를 끈 XXHIT은 방음 마스크를 첫 주자로 현재까지 와디즈 펀딩에서 무려 8000만 원에 달하는 매출 수익을 거둔 이후 3명의 고급인력을 고용, 기업의 능력치를 최대로 발휘할 수 있게 되면서 향후 광폭 행보를 이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출처: 대전CKL
사진출처: 대전CKL

1년 차 사업가 ㈜예민한 사람들의 김재성 대표는 “대전CKL의 패션 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와디즈 펀딩으로 자금지원을 받아 한 걸음 더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 덕분에 이번 제품도 조금 더 수월하게 론칭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감사하다”며 “이런 새로운 도전과 그에 대한 성과를 내기 위해 대전CKL의 패션 고도화 지원사업과 와디즈 펀딩은 성공의 열쇠와도 같다”고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다. 

현재 대전CKL은 크라우드 펀딩 교육과 지원, 패션, 잡화 등 우수 아이디어를 콘텐츠로 만드는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과 제품 고도화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김 대표는 “나만의 공간이라는 공간적인 개념을 갖고 있는 XXHIT(쉿)은 대전CKL의 지원사격을 통해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면서 “대전CKL의 패션 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수혜를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좀 더 많은 창작자들, 그리고 패션 관련 많은 기업들이 대전CKL을 통해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며 고개 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전CKL은 김 대표가 받은 지원사업 이외에도 더 다양한 패션 관련 크리에이터를 육성 및 지원하기 위해 고심, 또 고심하는 과정을 거쳐 패션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을 열고, 앞으로도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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