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평균 수명이 크게 늘어난 데 비해 퇴직 연령이 빨라지고 있어 퇴직 후 경제 활동에 대한 고민을 가진 이들이 많다. 직업을 가지고자 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경쟁이 치열해 무엇인가 공부하고 배워서 경쟁력을 갖추려 해도 교육비 부담 때문에 선뜻 도전을 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문 직업능력 육성기관인 한국직업능력진흥원에서 바리스타, 반려동물관리사, 마케팅관련자격증 등 무료수강 신청이 가능한 미래유망자격증 60과정을 선정해 비대면 과정으로 무료수강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인강을 활용하면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100% 비대면 수강시스템으로 수강료, 기출문제 등 교안자료, 자격시험 응시비용까지 무료로 진행이 가능하고 시험 합격자는 자격증 발급 비용만 부담하면 미래유망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계속되는 경기불황에 실업률도 높아져 취준생을 비롯해 재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 전업주부, 중장년층 등 모두 취업의 문턱이 높아 어려운 취업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자 자기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다.
식음료업계와 관세청의 발표에 따르면 2018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약 11조 7천 400억으로 사상 처음으로 10조를 돌파했다. 이는 약 5조 규모인 영화시장의 2배를 넘고 12조 수준의 게임산업과 비슷한 규모에 이를 정도로 성장한 상황이다.
이처럼 국내 커피 시장이 크고 활성화되어 카페를 오픈하는 이들이 늘어났고, 관련 직종인 바리스타 자격증 또한 수요가 꾸준하다. 바리스타는 취업 연령 제한이 적고 시장이 안정적으로 형성되어 있고 남녀노소 누구나 도전할 수 있어서 제2의 직업으로도 각광 받고 있다.
온라인자격증 전문 한국직업능력진흥원에서는 미래유망자격증인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후 희망자에 한해 오프라인으로 교육장을 찾아가서 직접 듣고 실습까지 진행하는 과정으로 바리스타 실습 보수교육을 도입해 온라인 교육기관에서는 드물게 실습교육까지 가능하다.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후 신청이 가능한 바리스타 실습교육은 한 클래스당 5~10명 정도로 심화 교육으로 진행되며 1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현재 서울 강남지역 교육센터와 경남 김해지역 교육센터 운영을 시작으로 전 지역 교육센터 개강을 준비 중이다.
이밖에도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반려동물관리사, 병원코디네이터 과정과 SNS를 통한 네트워킹을 활용, 새로운 가능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소셜 커리어 능력이 필요한 시대에 유망한 마케팅관련자격증인 sns마케팅전문가, 전문적인 직업인 cs강사자격증 과정도 개설되어 있다.
한국직업능력진흥원 관계자는 “미래유망직종 중에서도 바리스타와 병원코디네이터, 반려동물관리사 분야는 날로 그 인기와 비전이 커지고 있다, 강의는 비대면 모바일로도 수강할 수 있어 출∙퇴근길, 쉬는 시간 등 언제 어디서나 이용이 가능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직업능력진흥원에서 취득한 모든 자격증은 국무총리 산하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등록 과정으로 자격기본법에 의거 하여 자격 관리 및 자격증 발급이 이뤄지고 있어 활용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취업, 승진, 이직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 가능하다.
바리스타, 반려동물관리사, 마케팅관련자격증 등 미래유망자격증에 대한 문의는 한국직업능력진흥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