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득점왕 경쟁 리뷰] '도망가는' 즐라탄, '추격하는' 호날두·루카쿠
[세리에A 득점왕 경쟁 리뷰] '도망가는' 즐라탄, '추격하는' 호날두·루카쿠
  • 김현수 기자
  • 승인 2020.11.23 15: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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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The Cult of Calcio)

[잡포스트] 김현수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뒤를 이어 호날두와 루카쿠가 바짝 쫓고 있다.

세 선수 모두 리그 8라운드 경기에 나서 나란히 멀티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 더욱 더 불을 지폈다.

현재 이탈리아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단연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다. 올해 1월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LA갤럭시에서 AC밀란으로 이적 온 그는 이번 시즌 무려 6경기 10골을 넣었다. 또한 만 39세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피지컬과 테크닉 그리고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 12월 즐라탄이 AC밀란으로 이적하기 전 GQ이탈리아를 통해 “호날두는 7회 연속 세리에A를 우승한 팀으로 갔다. 이런 팀으로 가는 것은 도전이 아니다. 도전을 원했다면 유벤투스가 세리에B에 있을 때 가야 했다.” 라고 인터뷰 했다. 호날두의 심기를 건드리며 AC밀란으로 복귀한 즐라탄은 다 쓰러져 가는 '과거 명문구단'을 재건 중이다. AC밀란은 즐라탄의 활약에 힘입어 8경기 6승 2무 무패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즐라탄을 바로 뒤에서 추격하고 있는 호날두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지난 10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2주가 넘는 기간 동안 경기를 뛰지 못했지만, 완치후 복귀하자마자 득점포를 가동시켰다. 즐라탄의 도발에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이는 그는 현재 리그 5경기 8골을 기록 중이다.

루카쿠는 리그 8라운드 토리노와의 경기서 무려 2골 2도움 맹활약하며 팀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알렉시스 산체스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인터밀란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루카쿠는 현재 7경기 7골 2도움을 기록 중이며 득점 순위 3위에 랭크 되어 있다.

작년 8월 맨유에서 인터밀란으로 이적 온 루카쿠는 지난 시즌 36경기 23골을 몰아치며 성공적인 이적 첫 시즌을 보냈다. 맨유에서의 부진을 이적 이후 말끔히 씻어내며 세리에A 득점왕 후보 중 한 명 으로 거듭났다.

이번 시즌 이탈리아 리그 득점왕을 과연 누가 차지 할 수 있을지 세 선수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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