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등급 반영 없는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신입생 모집
수능등급 반영 없는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신입생 모집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0.12.0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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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_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코로나19 확산이 재차 거세진 가운데, 학생부교과 전형이나 논술전형과 같이 수능 점수 미반영 전형에 지원해 합격한 수험생의 경우 다가오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지 않는 것으로 마음을 굳힌 사례가 적지 않다.

이는 수능 점수가 필요 없더라도 경험상 시험을 치르던 예년과는 다른 모양새다. 수능 고사장에서 감염될 경우 앞으로 진행될 면접이나 논술, 실기와 같은 대학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크게 작용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수능 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응시를 포기한 경우 역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역대 최고의 수능 결시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등급 하락을 걱정하는 수험생들의 하소연이 늘고 있다.

한편, 항공분야 취업 중심의 실무교육으로 잘 알려진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에서는 수능 일정과 무관하게 지속적으로 입학상담 신청과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 희망하는 경우, 비대면으로도 영상 면접이 가능하다.

올해 개교 30주년을 맞이한 한항전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과 졸업생, 검정고시 합격자, 타 대학 졸업 및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내신과 수능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적성면접을 통해 2021학년도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 항공정비사, 조종사, 객실승무원, 지상직 등 항공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성적 반영에 부담을 느껴온 학생들이라면 주목할 만하다.

특히, 지난 9월 24일부터 개정된 항공안전법에 따라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되지 않은 곳에서는 항공정비사 면허를 취득할 수 없게 된 이후 항공정비사 지망생들에게 있어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과한 전문교육기관의 선택은 필수조건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 한항전은 졸업 시 2․4년제 학위취득이 가능하며 관련 자격증 취득과 취업에 유리한 커리큘럼과 교육환경 조성, 실습에 중점을 둔 직업교육을 통해 전문지식과 현장감을 두루 갖춘 인재를 양성할 뿐만 아니라 자기소개서 코칭과 인성교육, 1:1 멘토링 등 현실적인 취업 준비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2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 관련된 자세한 모집요강 및 원서접수 안내는 한항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공식 유튜브와 페이스북, 블로그 등을 통해서도 학교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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