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연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2020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성과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24일 진행된 성과발표회에서는 2020 아이디어 융합팩토리를 통해 이룬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프로젝트 시상을 위해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대응 방역지침을 준수한 상태에서 창작자, 멘토, 주요 관계자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 온라인 라이브를 통해 진행했다.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사업에 참여한 팀은 총 76개로, ▲팩토리랩 32팀(융합 콘텐츠 및 응용기술 분야) ▲크리에이터랩 21팀(온라인·디지털 뉴미디어 콘텐츠 분야) ▲론칭랩 23팀(아이디어 융합팩토리 수료자 후속 사업화 지원)이다.
이 중 팩토티랩 5개팀, 크리에이터랩 3개팀, 론칭랩 3개팀 총 11개팀이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었으며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팀은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프로젝트 소개 및 진행결과, 성공사례,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최우수상은 ▲시청자가 영상을 보면서 다음 스토리를 선택할 수 있는 게임과 영상이 결합된 콘텐츠를 제작하는 인디카바인터렉티브(팩토리랩) ▲3D프린터, 아두이노 등 메이킹 문화 확산을 위한 채널을 운영하는 슈르연구소(크리에이터랩) ▲페이퍼블록을 활용한 야옹이 페이퍼토이와 야옹이 박스를 제작하고 있는 박스페이스랩(론칭랩)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 박경자 본부장은 “아이디어 융합팩토리는 창작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 우리나라 콘텐츠 사업의 발전을 위해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디어 융합팩토리는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 7년차를 맞았으며, 콘텐츠 분야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으로 올해까지 총 690건의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사업기간 동안에는 전문가의 멘토링·교육, 제작활동비와 네트워킹, 크라우드펀딩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크라우드펀딩의 경우, 총 14개 팀이 8월에서 10월까지 15건의 프로젝트를 지원 받아 진행했다. 이들은 크라우드펀딩 기본교육부터 영상제작, 제품촬영, 홍보마케팅, 1:1 컨설팅 등을 제공 받았다. 그 결과 9건의 프로젝트가 펀딩에 성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