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금융 정보 탈취? 대비하지 않았다간, 본인마저 ‘낭패’ 볼 수 있어
개인, 금융 정보 탈취? 대비하지 않았다간, 본인마저 ‘낭패’ 볼 수 있어
  • 신희범 기자
  • 승인 2020.12.2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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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문자쏴

[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최근들어 연말을 맞이함에 따라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빼 가려는 스미싱 문자가 많아지고 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사이버 상으로 악성 앱 주소가 담긴 문자를 의도적으로 보내거나 대량으로 발송하여 이용자가 URL를 클릭을 하거나 스미싱 번호로 전화하게끔 유도하는 수법 중에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스미싱 문자에서 보이스피싱까지 이어지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으며, 이에 문자쏴에서도 휴대폰이나 컴퓨터에 백신을 설치하라는 등의 대비책을 계속해서 마련해나가고 있다.

우리가 각종 스미싱에 문자에 대해 대비를 하면 할수록 스미싱의 기술력은 점점 발전하여 나중에는 진짜 공적 메시지와도 구분하기 힘들 정도가 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또한, 연휴기간이니만큼 각 회사의 보안담당자들이 쉬는 날이 많아지는 틈을 타 명절 연휴나 해커들이 가장 공격하기 좋은 시기로 여겨지기도 할 정도이다.

올해 마지막에 들면서 코로나19가 심해지고 23일부터 5명 이상 모이는 것에 대해 집합금지명령이 떨어짐에 따라 고향에 방문하는 것이나 지인들을 만나는 것을 자제하면서 가족들간에 문자로 안부 인사를 전하는 이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이 되면서 가족이나 지인들을 사칭하여 스미싱 문자를 보내 공격을 시도하려는 해커들의 움직임도 많아질 것이다.

'문자쏴' 관계자는 “연휴가 길어지면서 자연스럽게 혼자 지내는 시간도 길어지고 그에 따라  휴대폰이나 컴퓨터의 사용량 또한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만큼 이러한 스미싱 문자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고 확실하게 구분하고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에 대해 제대로 대비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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