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재수·편입을 고민하는 수험생을 대상으로 서울교육대학교 독학사칼리지의 입학 상담이 한창이다.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성적 발표 이후 자신이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한 수험생들이 많다. 수시 전형 중 수능 최저 등급 적용되는 전형의 경우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대거 발생해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이 많아질 것으로 입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재수 및 반수, 편입을 생각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숫자가 늘고 있지만 정시 정시 4~6등급의 경우 많은 수험생이 분포되어 있는 등급으로, 자신의 진로에 맞춰 대학 진학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예비번호를 받은 수험생들이 추가 합격 통보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에서 수시 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해 추가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교육기관이 있다.
서울교육대학교 독학사칼리지는 수시 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하고 성적에 대한 부담없이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독학사시험면제기관으로 2년 동안 수업을 통해 독학학위취득시험을 3과정까지 면제받으며, 이와 동시에 편입영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4과정 학위취득 종합시험 한 번만 합격하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고, 편입준비까지 함께 할 수 있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고3 수험생뿐만 아니라 대학 중퇴자, 대졸자들도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의 커리큘럼에 관심을 가지며 지원하고 있다. 학위취득과 편입영어를 동시에 공부하는 이유는 학사편입을 위해서다. 학사편입 제도란 4년제 학사학위 소지자(4년제 대학교 졸업자)를 대상으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전형이다.
학사편입을 통해 입학한다면 곧바로 대학교 3학년의 신분을 갖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학사편입은 정시모집에 비해 경쟁률이 낮고, 또한, 영어 한 과목(이공계는 영어+수학)만 가지고 학생을 선발하기 때문에 공부하기도 용이하다. 2년 후에 3학년으로 입학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재수를 통해 대학교에 진학하는 것보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해마다 입시에 실패한 많은 수험생들이 학사편입에 도전하곤 한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관계자는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학사편입 분야에 있어서 국내 최고수준의 진학률을 자랑한다”며 “평균 재학생의 90%이상이 4년제 학위를 취득하고 있으며, 재학생의 70%이상이 인서울 상위권 명문대학교로 진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다년간 독학사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유능한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어 4단계 학위취득시험에서 고득점을 받기 쉽다. 실제 최근 5년 중 4년간 독학사 전국수석과 전공수석 등을 배출하고 있다. 4단계 학위취득시험 성적은 편입전형에서 전적대성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진학에 유리하다.
서울교육대학교 독학사칼리지는 12월 14일(월)부터 정시 1차 모집 원서접수를 받고 있으며, 선발 과정에서 수능이나 내신성적은 전혀 반영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