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먹거리는 내가 지킨다!" 경기도, HACCP 전문가 양성과정 시작
"안전 먹거리는 내가 지킨다!" 경기도, HACCP 전문가 양성과정 시작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4.2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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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종 경기도 가족여성담당관이 HACCP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정연종 경기도 가족여성담당관이 HACCP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생들에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안전 먹거리를 지킬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경기도의 올해 첫 교육이 22일 진행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2일 오전 의정부에 있는 도 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에서 ‘2019년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전문인력 양성과정 1기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HACCP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정부 정책에 발맞춰, 관련 분야 전문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정부는 현재 식품제조업체 HACCP 인증 의무화를 확대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까지 전체 식품업체의 약 40% 수준까지 HACCP 지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은 22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 26일간 총 160시간에 걸쳐 이뤄진다. 교육에는 총 60명이 접수해 26명의 교육생이 선발됐다. 교육생들의 교육비는 전액 도비로 지원되며, 소정의 교통비도 지급한다.

교육생들은 식품산업 이해, 관련법규, 직무 이해, 위해요소 분석, 미생물 검사 등 전문교육을 이수한 후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HACCP 팀장 교육 수료증’을 취득하게 된다. HACCP 인증 기업에는 HACCP 팀장 자격을 갖춘 인력이 필히 상주해야 한다.

올해 ‘HACCP 전문인력양성과정’ 교육은 총 4회가 계획돼 있다.

2기 교육은 오는 5월 13일부터 6월 19일까지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개최되며, 오는 5월 9일까지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3, 4기 교육의 경우 오는 8~9월에 개강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경기도민의 식품위생 향상과 고학력 여성의 전문직 일자리 창출 기틀이 다져지길 바란다”며 “교육에 참여한 분들 역시 꿈을 향해 노력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북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새일2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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