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방문한 나경원, “정부-지자체 조달계약 전반적 개선 검토하겠다”
중소기업중앙회 방문한 나경원, “정부-지자체 조달계약 전반적 개선 검토하겠다”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1.02.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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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저가 낙찰제로 인해 중소기업이 출혈경쟁 하는 일 없도록 제도 개선할 것
사진 = 나경원 서울특별시장 예비후보, 중소기업중앙회 방문 현장 단체사진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나경원 서울특별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나 예비후보는 간담회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한 중기중앙회 관계자와 업종별 대표자들로부터 건의사항을 전달받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지난해 전체 중소기업의 60.3%가 매출이 감소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하며 “서울시의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율을 늘리고 입찰시 최저가 납품단가제 폐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나 예비후보는 “중소기업 제품의 구매 비중을 현행 75퍼센트에서 단계적으로 상향하고, 최저가 낙찰제를 비롯한 조달계약의 전반적 개선을 검토하겠다”라고 답변했다.

간담회에서는 자동차복합산업단지 설립 등 업종별 요구사항도 이어졌다.

이에 나 예비후보는 “자동차 산업의 변화가 기대되는 만큼, 자동차복합산업단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면서 “업계에 계신 여러분이 말씀하신 내용이 모두 합리적인 만큼 들어가서 바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나 예비후보는 “제가 공약 발표를 하면서 동북권에 지역별 ‘산업단지벨트’를 만들겠다고 말씀드렸다”면서 “AI, 바이오메디컬, 창업벤처를 비롯해 적재적소의 장소에 거점별 벨트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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