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선행 눈길, 미시즈 코리아
따뜻한 선행 눈길, 미시즈 코리아
  • 신희범 기자
  • 승인 2021.02.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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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미시즈 코리아’ 수상자

[잡포스트] 신희범 기자 = 작년 10월 성황리에 종료된 대한민국 최고의 미시즈 미인대회인 미시즈 코리아(Mrs Korea) 수상자들이 폭력피해여성 주거지원시설에서 봉사 및 기부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모임인 정인회는 '미시즈 코리아’ 수상자들이 모여 사회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 단체이며 회장 추미정, 부회장 최서연, 총무 홍미애를 주축으로 미시즈 미인들이 자원봉사 활동은 물론, 기부금을 만들어 고양 YWCA가 운영하는 폭력피해여성 주거지원시설에 세탁기 5대를 전달했다.

2012년부터 운영되어 온 고양시 폭력피해여성 주거지원시설은 폭력에서 벗어난 여성과 동반 자녀들이 자립을 위해 주거를 지원받아 거주하는 곳으로 여성들이 홀로 자녀를 양육하며 자력으로 살아가는 곳이다.

박귀영 주거지원시설 소장은 “오랜 기간 많은 피해 여성들이 거주하며 생활하고 있는 시설 다섯 곳은 재정적인 열악함으로 노후 된 가전제품의 교체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세탁기를 지원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코로나19로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지 못하고 정인회 회장단만 참석하였으며 “한부모 가장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공감한다”며 “저희들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필요한 여성과 자녀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0 미시즈 코리아 우승 '퀸'을 차지한 최서연 씨와 2020 미시즈 코리아 클래식 퀸을 차지한 정진 씨는 올해 6월에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1위의 미시즈 미인대회인 미시즈 글로브와 미시즈 글로브 클래식에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각각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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