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월별 테마 주제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서대문구, 월별 테마 주제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2.2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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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대문 디지털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사진 작품 (사진제공/서대문구)
지난해 서대문 디지털 사진 공모전에서 수상한 사진 작품 (사진제공/서대문구)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마을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2021 테마가 있는 디지털 사진·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사진 공모전으로 진행된 행사다. 올해부터는 영상 부문을 추가해 함께 진행된다.

공모전은 매월 다른 주제를 제시하고 그달의 우수작들을 1차 선정한 뒤, 오는 12월에 1차 선정작들을 대상으로 최종 수상작을 가리는 방식으로 열린다.

월별 주제는 2월 '우리 일상 속 코로나19'에 이어 3월 '대한독립만세! 그날을 기억하며', 4월 '벚꽃 속에서 피어나는 행복', 5월 '가족', 6월 '아카시아 꽃향기 가득한 안산자락길'이다.

이와 함께, 7월은 '우리 동네 여름나기', 8월 '서대문의 독립과 민주의 역사를 찾아서', 9월 '우리 마을', 10월 '꽃길 따라 홍제천에서', 11월 '울긋불긋 가을의 서대문' 등의 주제로 진행된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월별 주제가 변경될 수 있다.

공모전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 그 달의 주제에 따른 작품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이메일로 내면 된다.

신청서는 서대문구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제목과 촬영 대상, 작품 설명을 기입하도록 돼 있다.

'사진'은 2,300×1,520픽셀 이상(10MB 이상 권장)의 JPG파일로 1명이 매월 3점까지 낼 수 있다. '영상'은 길이 3분 이내의 파일(avi, mp4, wmv 등)로, Full HD(1920×1080픽셀) 이상 해상도를 권장한다.

작품은 자신이 순수 촬영한 창작물이어야 하며 장르 구분은 없다. 영상의 경우, 월 출품 수에 제한이 없고 개인이 아닌 팀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서대문구는 매월 8점(사진 5점, 영상 3점)의 우수작을 선정해 해당 응모자에게 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어 연말에 월별 우수작 총 80점 중 사진과 영상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작 1점, 우수작 2점, 장려 2점 등 총 10점을 선정해 구청장 명의의 상장과 함께 상금(최우수 50만 원, 우수 30만 원, 장려 20만 원)을 수여한다.

월별 우수작의 경우 동일인이 제출한 작품이 거듭 선정될 수 있지만, 연말 최종 수상작 선정 시에는 중복될 수 없다.

서대문구는 수상작들로 전시회를 열고 각종 SNS 홍보 채널과 블로그, 구청 및 동주민센터의 디지털 디스플레이에 표출하는 등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서대문구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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