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구정 홍보를 위해 '제2기 서대문구 홍보모델'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홍보모델은 학생(8∼19세), 성인(20∼64세), 어르신(65세 이상) 등 세 분야별로 각각 10명 내외씩 모집한다. 서대문구민이나 관내 학교, 직장 등을 다니는 이들이라면 지원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프로필사진 1장과 자신의 개성을 담은 15∼30초 분량의 영상파일을 오는 3월 7일까지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이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접수 자료를 바탕으로 지원자들의 활동의지와 표현력, 개성, 표정, 친근감 등을 종합 평가한 후 오는 3월 중 선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사는 서류 전형으로만 진행되며 별도의 대면 심사는 진행하지 않는다.
위촉 기간은 오는 4월부터 2023년 3월까지 2년이며, 선발된 이들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한다.
서대문구는 주요 정책과 사업, 축제, 명소, 캠페인 등에 관한 각종 홍보물과 구정소식지 및 SNS 콘텐츠 제작 시 주제와 연령에 맞는 구민 홍보모델을 선정한 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보모델로서 촬영에 응한 참여자들은 소정의 활동비를 받거나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앞서 지난 2019년 4월부터 2년간 위촉받은 제1기 홍보모델들은 안산 벚꽃, 홍제천 산책로, 융복합인재교육센터,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신촌 파랑고래, 청년주택, 신기한놀이터, 홍제유연, 코로나19 극복 등을 주제로 한 사진 및 영상 촬영에 참여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구민 분들이 친근하게 모델이 돼 참여함으로써 '구민과 함께 만들고 소통하는 구정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