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박스퀘어 창업 프로젝트, 고용부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 선정
신촌박스퀘어 창업 프로젝트, 고용부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 선정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3.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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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국비 1억2400만 원 확보...청년창업·일자리 창출 노력 성과
신촌박스퀘어 전경 (사진제공/서대문구)
신촌박스퀘어 전경 (사진제공/서대문구)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 서대문구가 '신촌박스퀘어 창업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를 위한 노력을 펼친 결과, 고용노동부의 지역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안았다.

서대문구는 2일 고용부가 주관한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공모'에서 '신촌박스퀘어 창업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돼 국비 1억2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모는 지자체와 일자리 관련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발굴 후 제안하면 심사 뒤 최종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서대문구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공유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신촌박스퀘어에 23개 청년점포가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53명의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와 함께, 청년 상인들의 성장과 영업 지원을 위해 메뉴개발, 고객응대, 세무업무, 온라인판매 등을 위한 교육을 진행하고 '굿즈(기획상품)' 개발도 추진했다.

서대문구는 올해도 입주 청년 상인들을 모집 선발하고 선배 창업가 특강, 성장하는 상인학교, 온라인 판로 지원 프로그램, 신촌박스퀘어 문화 행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고용노동부 공모에서 선정된 성과가 신촌박스퀘어를 활용한 더욱 역동적인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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