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고용노동부는 오는 23일부터 4월 21일까지 2021년도 직업능력개발 유공 포상 후보자 신청서 및 추천서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직업능력개발 유공 포상은 지난 1997년부터 시작됐으며, 직업능력개발에 공헌한 사업주, 노동자, 우수 숙련기술인, 직업훈련기관 대표, 직업훈련 교원, HRD·자격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포상하는 제도이다.
고용부는 "원격·스마트 직업훈련으로의 전환에 앞장서는 등 코로나19의 확산에 대처해 직업능력개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한 각 분야의 유공자들에게 포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년도 직업능력개발 유공 포상을 원하는 각 분야 대상자는 직접 포상 후보자로 신청할 수 있다. 직업능력개발에 공이 있는 후보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국민은 '국민추천제'를 활용하면 된다.
직접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지방고용노동관서,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폴리텍대학 등 분야별 담당 접수기관으로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유공자를 추천하고자 하는 국민은 고용노동부 누리집에서 '정부포상 365일 추천 창구' 등을 통해 포상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신청 및 추천을 통해 접수받은 포상후보자를 대상으로 정부24 등 누리집에서 후보자의 주요공적을 15일 이상 공개해 공개검증을 실시한다. 검증을 마친 뒤에는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포상 대상자를 결정한다.
최종 결정된 포상 대상자에게는 '직업능력의 달'인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제25회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 훈·포장 및 표창을 전수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급속한 디지털 전환에 따라 일하는 방식이 변화하고 고용 취약계층의 고용불안이 심화돼 국민의 평생 직업능력 개발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기"라며 "직업능력개발에 공헌한 유공자를 찾아 그 공적을 널리 알려 많은 국민이 정부의 직업능력개발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