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최혜진 기자 = 서산코끼리마늘 농장이 코끼리마늘 판매와 함께 예약구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업체 측은 예약 구매 시 주아(마늘씨)를 서비스로 제공하며, 5만 원 이상 구입 시 무료 배송한다고 소개했다. 주아는 올해 심으면 내년에 엄지손가락 만한 외통마늘이 나오고 그걸 다시 심으면 온전한 쪽마늘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토종마늘인 코끼리마늘은 재배도 쉽다고 한다. 병충해도 강해서 별도 농약을 안해도 되고 아무토질이나 잘 자라는 특성이 있다고 한다. 단 거름은 많이 하는게 좋다는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코끼리마늘은 약성이 좋아서 생으로 먹을 경우 약간 쓴맛이 나는 특성이 있다. 때문에 끓는 국에 넣거나 흑마늘로 발효되면 쓴맛이 없어지는 특징이 있다. 쓴맛을 없애려면 끓는 물에 살짝 데치는 방법이 있으며, 흑마늘이나 짱아치 요리를 할 경우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짱아치를 담글 경우 편썰어서 끓는 물에 3초 정도 데친 후 담그면 맛이 좋다.

또한 서산코끼리마늘농장은 농약검출이 안된 320가지 잔류농약 시험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두레생협에 납품계약을 체결하기도 했으며 서산시청에도 종자를 보급했다고 전했다.

서산코끼리마늘농장의 정상기 대표는 “한국의 4대 채소 중 하나인 마늘을 정성으로 재배하고 직접 종자를 보급하고 있다.”며, “건강에 좋은 수퍼푸드인 만큼 더욱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코끼리마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화문의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혜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