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3사단 소속 병사 한강 투신 사망... 휴대폰에서 유서 발견
육군 23사단 소속 병사 한강 투신 사망... 휴대폰에서 유서 발견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7.09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기휴가 복귀 하루 전날 극단적 선택
- 軍 "목선 입항 시간 때 근무자 아니다... 조사대상과 관련 없어"
(사진_KBS 뉴스 방송 캡처)
(사진_KBS 뉴스 방송 캡처)

 

[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지난 8일, 육군 23사단 소속의 한 병사가 한강에서 투신해 사망한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소속 병사의 휴대폰에서 유서가 발견됐다.

9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숨진 23사단 소속 A(22)일병의 유서가 휴대폰 메모장에 '유서'라는 제목의 글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된 유서에 따르면 군 생활 적응이 힘들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북한 목선과 관련된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일병은 북한 어선 정박 사건으로 문제가 불거진 육군 23사단의 초소 상황병으로 근무했으며, 정부와 군 합동조사단이 북한 어선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압박을 받아 투신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육군의 입장문을 살펴보면 "해당 병사는 최초 상황 발생 시간에 상황 근무를 서지 않았고, 합동조사단이 해당 초소 현장을 확인했던 지난 달 24일에는 휴가 중이었다"고 밝혀 이번 투신과 북한 어선 정박 사건과는 관련이 없음을 밝혔다.

국방부는 북한 목선 경계실패와 관련, 육군 23사단장과 해군 1함대 사령관을 곧 징계위원회에 회부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