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태권도 선수에서 억대연봉가로... 프라임에셋 한상원 실장
[인터뷰] 태권도 선수에서 억대연봉가로... 프라임에셋 한상원 실장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1.06.22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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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라임에셋 한상원 실장
사진 = 프라임에셋 한상원 실장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평생직업’이란 인식이 사라진 지 오래다. 누군가는 법학과를 나와 IT회사를 다니기도 하고, 연극배우가 되기도 한다. 또 잘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딸기 농장을 차린 사람도 있다. 이처럼 요즘은 전공, 직장, 심지어 직업조차도 자유롭게 ‘환승’하는 시대인 것이다.

특히 보험 업계에도 다양한 이력의 ‘환승객’들이 모이고 있다. 내가 일하는 만큼 성과가 따라온다는 이점 때문이다. 그러나 모두가 억대 연봉의 성공을 거두는 것은 아니다. 실제 6개월 만에 부나방처럼 사라지는 설계사들이 부지기수이다.

이러한 가운데 평생 태권도만 하다가 우연히 들어선 보험업에서 남다른 실적으로 주목받는 이가 있다. 바로 프라임에셋 209본부의 한상원 실장의 이야기다. 과거 태권도 선수까지 할 정도로 태권도밖에 모르던 그가 어떻게 연봉 2억의 보험설계사로 새로운 인생을 열게 됐는지 그를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프라임에셋 209본부 한상원 실장이라고 한다. 20년 넘게 태권도만 했지만 태권도장을 차린 후 안 좋은 일에 휘말리면서 결국 도장을 접었다. 방황하던 차에 시작한 게 보험설계사다. 처음 뛰어들었을 땐 보험에 대한 지식이 없어 하루하루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무조건 실적을 올리겠다는 마음으로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 지금은 본부에서 손꼽히는 실적을 이루게 됐다.

Q. 실적이 남다르다 들었다

해당 본부에 2016년 12월 입사해 약 5년정도 일하면서 전사 직원 10500명 중 50명에게만 주어지는 실적우수 부문에서 2019, 2020년 연속으로 수상했고, 지금은 실장으로서 한 팀을 이끌고 있다.

Q. 많은 보험대리점이 있었을 텐데 왜 프라임에셋 209본부였나

이 곳은 온라인 영업에 특화된 곳이다. 양질의 DB를 제공받을 수 있는 영업기반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유튜브나 SNS 등을 이용한 다방면의 영업 루트를 개척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성공한 선배들을 보고 입사하게 되었다.

Q. 보험영업인으로서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나

운동할 때부터 다져온 근성과 긍정성을 잃지 않는 것이다. 영업은 자신만의 노하우가 생기기 전까진 거절과 좌절의 연속이다. 아무리 멘탈이 좋아도 계속 거절당하다 보면 내 길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수도 없이 든다. 이때 쉽게 포기하지 않는 근성과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가 없었다면 아마 버티기 힘들었을 것이다.

Q. 보험 일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시스템이 갖춰진 조직에서 일을 시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내가 쓸 수 있는 시간과 노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빠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시스템의 도움을 받는 게 좋다. 또 신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잘 갖춰져 있는지, 수수료 체계는 투명한지 등 넓은 시각에서 회사를 바라보고 선택했으면 한다.

Q. 앞으로의 계획과 포부는

단기간에 실장으로 승진했다. 날 믿어준 본부장님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당장 눈앞의 실적에 좌지우지되지 않도록 더욱 탄탄한 팀을 만들어 본부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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