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홍콩 파인아트아시아 아트페어' 참여 도예작가 모집
한국도자재단, '홍콩 파인아트아시아 아트페어' 참여 도예작가 모집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8.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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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홍콩페스티브코리아축제에 참가
사진제공/한국도자재단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5일까지 '2021 홍콩 파인아트아시아 아트페어'에 참여할 도예작가(요장)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홍콩에서 개최되는 '홍콩 파인아트아시아 아트페어'는 지난 2006년부터 매년 10월 홍콩 가을 경매 시즌에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3일부터 8일까지 홍콩 최대 규모의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도자재단은 주 홍콩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2021 홍콩 파인아트아시아 아트페어'에 참여해 약 36㎡(11평) 규모의 한국도자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분야는 한국 대표성을 지닌 현대작품과 생활형 아트상품을 포함한 소품류며 최대 15명의 작가를 모집해 35점 내외 작품을 전시한다.

국내에서 활동하는 도자공예 및 디자인 작가, 한국도자재단 등록도예가일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오는 5일까지 필요서류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참여작가에게는 국내 작품 반입·반출을 제외한 작품운송 및 왕복해외운송료 면제, 운송 및 전시 기간을 포함한 작품보험 무료 가입, 국내외 한국도자재단 온라인쇼핑몰 판매 마케팅 지원, 홍보 및 운영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21 홍콩 파인아트아시아 아트페어' 종료 후에는 내년 1월 8일까지 약 3개월 간 주 홍콩 한국문화원 주관으로 문화원 내 복합문화공간에서 후속 전시를 열어 많은 홍콩시민에게 한국 도자공예를 홍보할 예정이다.

최연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시장으로 알려진 홍콩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도자공예 문화와 예술을 홍콩시민들에게 알리겠다"며 "아시아 미술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자재단은 지난 2018년 홍콩페스티브코리아축제에 참가해 한국 도예작가 28명을 모집하고 작품 197점을 '한국 도자기 라이프 스타일전'으로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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