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시에프앤비, 천안에 소자본 창업 가능한 공유 주방 서비스 9월 오픈
열두시에프앤비, 천안에 소자본 창업 가능한 공유 주방 서비스 9월 오픈
  • 박순철 기자
  • 승인 2021.08.05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잡포스트] 박순철 기자 = F&B(Food and Beverage) 프랜차이즈 기업 ㈜열두시에프앤비(대표 정석훈)가 자사의 공유주방 브랜드 ‘키친빌리지’를 런칭하고, 그 첫 번째로 충남 천안에 ‘천안쌍용점'을 오는 9월 초 오픈한다. 현재 천안쌍용점은 내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정석훈 대표는 십수 년에 걸친 오프라인 매장 및 배달 전문 매장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배달 전문업에 최적화된 공유주방 브랜드를 런칭시키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실로 탄생한 브랜드가 바로 키친빌리지라는 설명이다.

키친빌리지 1호점 천안쌍용점은 자체 무인카페 브랜드 '休휴:쉬다' 가 입점하여 공유주방을 찾는 포장 방문 고객을 맞이하게 되고, 다양한 면적을 갖춘 12개의 주방과 영업에 필요한 모든 설비, 기기 등의 제반 시설을 갖추게 되며, 기존 공유 주방 창업경험자들이 불편을 느꼈던 흡배기 설비 미흡으로 인한 근무환경 열악, 포장용기 등이 차지하는 수납공간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설계부터 시공까지 대표 본인이 직접 전문공사업체 대표들과 소통하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키친빌리지 천안쌍용점은 천안 서남권에 자리잡는 최초의 공유주방으로 천안과 아산신도시의 경계 부분에 위치하여 1.5km 근접 배달 구역 내에 무려 60여개의 아파트 단지가 밀집되어 있고, 쌍용동을 비롯해 불당동, 신방동, 청수동 등 천안 시민들의 주요 거주 지역을 아우르며 아산방향으로는 배방 장재리, 세교리 택지지구와 탕정 택지지구까지도 주요 고객 거주지역이 될 것으로 보고 있어 천안에서 소자본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의 관심이 높다.

아울러 ㈜열두시에프앤비는 입점업체들의 메뉴 선정 및 마케팅과 입점사 자체 브랜드메이킹, 밀키트 출시 등에 적극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공유 주방과 입점업체들이 상생하는 경영 방침을 필두로 브랜드 동반 성장을 실현하겠다는 포부다.

또한 배달대행서비스, 종합방역서비스, 식품위생관리서비스, 출입 보안 및 내부 보안서비스 등은 전문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고객에게는 식품위생에 대한 믿음과 빠르고 안전한 배달서비스를, 입점업체에게는 비용 절감과 조리 및 매장운영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등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키친빌리지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다.

㈜열두시에프앤비 정석훈 대표는 "최근 급격하게 몸집이 불어난 배달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들과 신규매장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며, 경쟁 또한 치열해지고 있어 입점업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의 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하면서 “밀키트 제조 및 온라인 판매망을 구축함과 동시에 다양한 관련 분야로의 외형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