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동아오츠카-행안부,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에 폭염 구호물품 지원
대한적십자사-동아오츠카-행안부, 수도권 임시선별진료소에 폭염 구호물품 지원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8.12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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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이진숙 동아오츠카 상무이사, 이태석 행정안전부 재난구호과장, 정민희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사업본부장이 폭염 구호물품 전달식 이후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왼쪽부터)이진숙 동아오츠카 상무이사, 이태석 행정안전부 재난구호과장, 정민희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사업본부장이 폭염 구호물품 전달식 이후 사진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동아오츠카, 행정안전부와 함께 수도권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 폭염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격상으로 선별검사 수가 급증하고 폭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진, 자원봉사자와 검사 대기자들의 충분한 수분 섭취와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려는 목적으로 마련된다.

이와 함께, 폭염 등 재난 현장에 구호인력·물자를 신속히 전달해 재난 피해자를 구호하고자 지난해 6월 대한적십자사-동아오츠카-행정안전부 간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지원이 이뤄진다.

동아오츠카는 이온음료 1310박스와 폭염키트 53세트를 지원하고 대한적십자사는 기부 의사에 따라, 수도권 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 131개소에 해당 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7월 말 1차적으로 수원, 용인 등 경기지역 임시선별진료소 67개소에 이온음료 670박스를 선지급했다.

이 밖에 서울·인천지역 임시선별진료소 64개소에도 이온음료 640박스와 폭염키트 53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인 대한적십자사는 폭염으로 인한 취약계층의 고통을 경감하고 재난 위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한적십자사는 취약계층 1만2000여 세대에 선풍기 3840대, 에어서큘레이터 5735대, 여름이불 2418채 등을 전달했다.

물품 전달과 함께 건강상태 체크, 정서지원 및 심리 상담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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