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산업 전문인력' 배출 위한 양주시의 곤충창업사관학교, 졸업식 진행
'곤충산업 전문인력' 배출 위한 양주시의 곤충창업사관학교, 졸업식 진행
  • 홍승표 기자
  • 승인 2019.08.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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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양주시
사진제공/양주시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경기 양주시 농업기술센터의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인 '제6기 곤충창업사관학교'가 지난 19일 졸업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양주시 곤충창업사관학교는 21세기 신성장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개설된 양주시의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6기 곤충창업사관학교는 지난 4월 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21회 102시간에 걸쳐 운영하며 1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교육은 곤충의 이해, 산업곤충 사육기술, 식용곤충의 상품화 전략 등 이론 교육과 농업기술센터 곤충사육교육장에서 진행한 현장 실습, 지역 선도 곤충농가의 사육방법과 기술 습득 과정 등 다양한 주제를 갖고 진행했다.

특히 곤충과 6차산업을 접목한 식용곤충 조리/외식 창업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창업에 적용할 수 있는 직접적인 사례 중심으로 진행하며 교육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유희민 졸업생이 성적우수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우수하, 김석배 졸업생이 우수상을, 김석배, 이아름 졸업생이 공로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6기 곤충창업사관학교 학생장으로 공로상을 수상한 김석배 졸업생은 “이번 곤충창업사관학교를 통해 곤충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으나 창업을 위해서는 많은 사전 준비와 노력, 지속적인 정보교류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에 개설한 양주시 곤충창업사관학교는 지난해까지 5기에 걸쳐 16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특히, 창업을 희망하는 졸업생을 대상으로는 기술적 분야 등에 대한 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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