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 서대문구는 '천연충현 도시재생 독립문뒤안길축제'를 오는 10월 16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재는 천연충현 도시재생활성화 구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내가 꿈꾸는 우리 동네, 천연충현동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사생대회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에코라이프 인증, 온가족 노래자랑, 지역 내 사진작가가 찍어주는 무료 프로필·가족사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중에 있다.
에코라이프 인증은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올바른 분리수거,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는 줍는 운동), 친환경 제품사용, 업사이클링 물품 제작 등의 모습을 사진·동영상으로 촬영 후 필수 해시태그를 포함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대문구는 참여자 중 총 50명에게 제로웨이스트 키트를 증정한다.
온가족 노래자랑에는 천연충현동 주민이 참여할 수 있다. 가족이 함께 노래하는 영상 파일을 제출할 경우 심사를 거쳐 총 11가족을 시상하며 향후 천연충현 도시재생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유한다.
프로필·가족사진 무료 촬영 이벤트는 천연충현동 주민을 대상으로 다음 달 16일 오후 1∼5시 문화공간 '백지장'에서 열리며 30팀을 사전모집한다.
이 외에도, 이날 천연충현동 곳곳에서 동네를 산책하는 거북이 마라톤과 천연충현동 골목풍경 사진전, 공연 등이 펼쳐지고 도시재생홍보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행사는 모두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천연충현 도시재생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천연충현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