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청년복덕방' 통해 청년 주거상담 진행
마포구, '청년복덕방' 통해 청년 주거상담 진행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10.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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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마포구
사진제공/마포구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 마포구는 거주 청년과 전입 예정 청년을 대상으로 주거 상담을 진행하는 '청년복덕방'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마포구에 따르면,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이 집을 구할 때 겪는 어려움을 옆에서 도와주고자 서울시청년주거상담센터 운영주체인 민달팽이유니온과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진행한다.

'청년복덕방'의 사업 내용은 주거상담 서비스, 집구하기 동행서비스, 주거교육이다.

마포구 전입 예정 또는 거주청년(만 19~34세)은 '청년복덕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거상담 서비스는 우리가 흔히 겪게 되는 임대차계약 관련 분쟁, 임차주택 수선유지, 관리비, 중개수수료 등 주거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을 제시한다. 상담은 청년주거상담사가 신청서에 기재된 주거 관련 고민을 신청자 메일로 답변해주며 기본상담과 심화상담으로 구분해 진행한다.

집구하기 동행서비스는 전문가 2명이 현장에 동행해 사회초년생이 집을 보러 다닐 때 확인해야 할 사항, 계약 전 살펴볼 사항, 부동산 중개수수료 협상에 관한 사항 등을 신청자에게 조언한다. 현장 동행은 1회를 원칙으로 하며, 30분 내로 사전 교육 후 최대 3시간까지 동행하고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 설문으로 이어진다.

주거 교육은 '언제나 막막한 집구하기 A to Z'를 주제로 오는 14일 저녁 7시와 11월 11일 저녁 7시에 온라인 플랫폼 '줌'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청년복덕방' 이용을 원할 경우 마포구청 누리집의 '알림존'에서 QR코드를 촬영하거나 개인 휴대폰으로 구글폼 양식에 접속 후 설문조사 내용을 제출해야 한다.

주거 교육은 교육전날인 오는 13일 오후 5시에 신청을 마감하며 청년일 경우 누구나 거주지제한 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복덕방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아동청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청년들이 집 구할 때 느끼는 막막함을 '청년복덕방'을 통해 해소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실생활에서 도움 받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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